뉴욕교협 “부활절 연합모임을 놓았지만 연합정신은 살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욕교협 “부활절 연합모임을 놓았지만 연합정신은 살려”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3-18 06:04

본문

89ee5764f11ee96d56260a211650c25c_1584525839_57.jpg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은 3월 17일(화) 오전 뉴욕교협 회관에서 임원 및 부활절새벽연합예배 지역장 긴급 모임을 가지고 현실과 실리를 모두 고려한 결정을 했다.

 

부활절새벽연합예배는 교협의 주요 연례행사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 상황 가운데 개최여부를 놓고 긴급 모임을 가진 것. 모임에는 양민석 회장을 비롯한 일부 목회자들과 기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의에 임해 상황의 무거움을 실감하게 했다.

 

회의 결과 부활절새벽예배를 드리지만 (이전과 같이 연합으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지역장 주관 아래 개교회들이 교회별 사정에 맞추어 예배를 드리고 헌금은 교협으로 보내는 것을 참가자 다수의 동의로 결정했다.

 

뉴욕교협은 모금된 헌금의 일부를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교회들과 투병중인 안성국 목사를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교협측은 대구돕기 모금 운동 가운데 현재까지 1만 불 이상 성금이 들어왔지만 뉴욕의 상황이 나빠지자 주춤하는 상태라고 소개했다.

 

회의에 참가한 지역장 중심의 목회자들은 예년과 같은 연합모임은 모두 반대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문제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상당히 심각하다”라며 연합 모임은 잠정 중단하지만 연합정신을 살리는 방법론으로 접근해 나갔다. 

 

한편 뉴욕교협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뉴저지교협도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놓고 고민 중이다. 뉴욕의 결정이 뉴저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90건 11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00년 기독교, 어떻게 전염병 다뤘나? 2020-03-21
교회는 팬데믹에 어떻게 반응해 왔는가? 2020-03-21
최호섭 목사 “코로나19 도전속 새로운 예배방식 제안” 2020-03-18
뉴욕교협 “부활절 연합모임을 놓았지만 연합정신은 살려” 2020-03-18
퀸즈 카톨릭 성당 두 곳에서 7명 코로나19 양성반응 2020-03-17
김정호 목사 “가짜뉴스 그만, 교회 감염자 40명 거짓” 댓글(1) 2020-03-17
뉴저지 버겐카운티 교회 예배 불가능 “4인 이상 모이지 말라” 댓글(4) 2020-03-17
교회 예배가 닫히던 주일 “주차장에서라도 예배하면 안되나요?“ 2020-03-16
이종식 목사 “행정명령은 따르고, 교회 예배는 지키자” 2020-03-14
뉴욕천성장로교회 리더십 교체, 이승원 목사 후임은? 2020-03-14
프라미스교회 등 뉴욕일원 여러 교회 온라인예배 전환 2020-03-13
루터가 말하는 “전염병을 대하는 크리스천의 자세” 2020-03-13
양민석 교협회장 “교회는 사태 극복에 대한 소망을 주어야” 2020-03-13
뉴욕 500명 이상 예배 금지, 이하도 수용인원의 반만 모여야 댓글(1) 2020-03-12
뉴저지 목회자들과 버겐카운티 셰리프가 만난 이유 2020-03-12
교협과 목사회 등 교계 단체, 활동 중지 및 연기 선언 이어져 2020-03-12
이길주 교수 “청교도의 삶을 살겠다는 말을 쉽게 하면 안된다” 2020-03-12
퀸즈장로교회 “코로나19, 잘못하면 건강이 우상 될 수 있다” 댓글(4) 2020-03-11
찬양교회,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교회건물 폐쇄 댓글(1) 2020-03-11
KAPC 뉴욕노회, 3인(박휘영, 손요한, 차평화) 목사 임직 2020-03-1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제86회 정기노회 2020-03-11
하나님의성회(AG)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 39차 정기총회 2020-03-10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62회 정기노회 - 노회기구 개혁 2020-03-10
회중 적지만 은혜충만, 뉴욕목사회 미스바 회개금식성회 2020-03-10
해외한인장로회 50명 이하 교회 43% - 하나님의 메시지는? 2020-03-1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