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코로나19 비상사태 선언 - 확진자 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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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3-07 16:5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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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3월 7일(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캘리포니아주는 4일에 비상사태를 선언한 바 있다.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22명에서 6일에는 44명, 7일에는 7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웨체스터에는 뉴욕의 두 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 변호사 등에서 전염되어 5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음은 각 지역 확진자의 수이다. Westchester 57, New York City 11, Nassau 4, Rockland 2, Saratoga 2.
웨체스터에 있는 한인동산장로교회 이풍삼 목사는 지난 주일에 코로나19 안전수칙을 발표했고, 당회에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본적으로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 외에는 모임을 자제하고 있으며 주일예배는 드리지만 점심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워싱턴주 확진자 102명을 비롯하여 29개 주에서 전체 감염자가 400명이며 숨진 사람이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특히 뉴욕주와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6일에 뉴욕주 내에서 의무 격리 44명, 예방 차원 격리 약 2천700명, 자발적 격리 1천명 이상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바가지로 가격을 받을 경우 면허 취소 등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신고전화는 1-800-69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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