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도 땅끝이다. 의료선교 전문기관인 MOM 뉴욕지부(대표 이선애 권사)와 한인교회들이 힘을 합해 히스패닉 전도에 나섰다.

뉴욕일원 한인교회들은 11월17일(토) 뉴욕충신교회(김혜택 목사)에서 MOM 뉴욕지부가 소수민족 대사역의 일환으로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연 "SALUD EXPO para HISPANOS 2007"를 주도적으로 참가했다.

참가한 한인교회는 충신장로교회(김혜택 목사), 행복한교회(이성헌 목사), 부요한교회(김영춘 목사), 은평장로교회(지교찬 목사), 동양제일교회(김일광 목사)등.

이들교회는 지난 11월 5일 뉴욕전도협의회가 연 "북미주내 타민족 타종교 선교대회"에서 타민족을 위한 선교의 구체적인 일환으로 이번 MOM 대회에 적극참가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히스패닉외에도 인도인을 전도하기 위한 집회를 성탄절에 열기로 하고 준비중이다.

히스패닉을 위한 대회는 1층에서 시작된다. 접수를 하면 이들을 맞이하는 사람은 충신교회 인근 히스패닉 교회 담임목사. 비디오 폰과 히스패닉 성경을 무료로 나누어 준다. 등록이 끝나면 퀸즈한인교회 의료팀이 진료를 한다.

아래 친교실로 내려가면 이발과 미용팀이 이들을 맞는다. 배가고픈 히스패닉을 위해 한인교회 연합팀이 준비한 맛있는 한국음식과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다. 또 뉴욕장로교회 아트풍선팀이 한아름씩 멋있는 풍선을 히스패닉에게 안겨준다.

무료 건강보험을 신청받으며, 박범렬과 하명진 집사등이 내과등 진료와 안경사역이 펼쳐진다. 친교실에는 다른 히스패닉교회 목사가 참가하여 참가한 히스패닉 가족들에게 머리에 손을 대고 축복기도를 해 준다.

주차장에서는 아름다운교회에서 준비한 옷과 신발들이 히스패닉들에게 한아름씩 전해졌다.

히스패닉 전도대회는 오후 1시에 시작됐다. 오후 7시 까지는 진료,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저녁식사가 계속됐다. 저녁에 열린 예정이었던 히스패닉 대상 찬양부흥집회는 "처음에는 사랑만 먼저 전하자"라는 장기간 선교전략에 따라 취소됐다.

한편 뉴욕 MOM선교회는 '제2회  MOM MISSION EXPO '07'가 11/30(금) 저녁7시 부터 매일저녁12/9(주일)까지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연다. 결혼사역, 총체적선교, 21세기 선교전략, 미용기술선교, 이야기식 전도방법, 선교지 학교사역, 오하나영어사역, 인디안선교, 정수기 물선교, 통변기사역, 안경사역, 자연농법사역, 카트리지사역, 통합 사업선교, 자립경영, 창조과학선교등의 내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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