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계,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 돕기 운동 불같이 일어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교계,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 돕기 운동 불같이 일어나

페이지 정보

교회ㆍ2020-06-07 21:55

본문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뉴욕의 교회들을 돕자는 운동이 불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6월 5일 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 목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교회를 돕기 위해 2만 불을 뉴욕교협에 전달했다. 7일(주일)에는 뉴욕장로교회(김학진 목사)가 교협에 1만 불을 전달하고 사랑 나누기 운동에 동참했다. 

 

02fe72af8b9717aa6bdc5de6697c2d19_1591581183_79.jpg
▲기금전달식에서 양민석 교협회장과 김학진 목사
 

최근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도 1만2천 불을 교협에 전달했으며,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교협은 물론 교단을 통해서 어려운 교회들을 크게 도왔다. 또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도 어려운 교회 돕기 운동에 대규모로 참가했다. 뉴욕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들이 비상시국을 맞이하여 뉴욕교계의 어려운 교회들 돕기에 앞장서는 모습이 아름답고 든든하다.

 

뉴욕교협 양민석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작은 규모의 교회들이 재정적으로 어렵지만, 고정지출이 많은 큰 규모의 교회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기금을 전달한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뉴욕장로교회는 재정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지역교회를 위해 10만 불같은 1만 불을 전달했다.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목사는 “교회가 50주년을 맞이했다. 희년의 본질적인 성경적 개념 중 하나가 어렵고 힘든 사람들 위해 섬기는 것이다. 그런 의미를 담아서 같이 참여하고 전달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김학진 목사는 “작년부터 50주년을 준비하면서 나눔의 사역에 초점이 있었다. 여러 50주년 행사들이 있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되고, 본질적인 나눔 부분에서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래서 그동안 교회내 다민족 사역과 노숙인들을 돕는 일을 해 왔다. 특히 뉴장이 한인교회들에게 빚을 졌는데 50주년을 맞이해서 어려운 목회자들이나 교회를 섬기는 기회를 가지자고 교인들에게 격려왔다. 이번의 작은 섬김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한인교회에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관련기사] 뉴욕장로교회가 50주년 행사 대신 택한 희년의 의미 찾음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212

 

02fe72af8b9717aa6bdc5de6697c2d19_1591581203_16.jpg
▲뉴욕교협과 뉴욕장로교회 관계자들
 

뉴욕교협 양민석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50주년을 맞이한 뉴욕장로교회를 축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 그리고 행사위주가 아니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교협에 렌트비를 못내는 교회, 질병 때문에 힘든 목회자들이 연락을 해오지만 교회들이 도와야 일을 할 수 있다. 다들 어렵기에 그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요청을 하는 것에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양민석 회장은 “이번 후원금이 뉴욕교계에 굉장히 큰 힘이 되리라 본다. 렌트비를 걱정하는 교회에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안되겠지만 용기와 소망과 사랑을 주는, 돈의 가치보다 더한 내면의 가치가 있다. 뉴장의 후원금은 어느 때보다 귀하다.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0607.gif

 

기금 전달의 자리에는 교협에서는 임원들과 이사장, 뉴욕장로교회에서는 교역자들과 당회 장로들이 참가했다. 모임을 마무리 하며 둥근 원을 그리며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s4V69tLhF1oEgrwz5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64건 10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민자보호교회 “연방대법원의 DACA 폐지 위헌결정 환영” 2020-06-20
뉴욕영락교회 교회이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세심하심” 댓글(1) 2020-06-20
22일에 뉴욕시 재개방 2단계 - 주지사와 시장 의견 갈려 2020-06-17
뉴욕효신교회, 3개월만에 만난 모임에서 성도 간증 쏟아져 2020-06-17
뉴욕교협, '할렐루야 대회' 말고 '할렐루야 포럼' 연다 2020-06-16
뉴저지교협,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타주 교회도 돕는다 2020-06-16
철저한 예방지침 아래 재개방하는 롱아일랜드 지역교회들 2020-06-16
전 목사회 회장 고 김상태 목사 발인예배와 하관예배 2020-06-15
연방대법원, 이번에는 810만 LGBT 근로자 손들어 주다 2020-06-15
뉴욕센트럴교회 “100달러의 기적” 이웃 사랑 프로젝트 2020-06-15
황영송 목사와 흑인 목사의 대화 “교회가 사회정의의 전면에 나서야” 2020-06-13
코로나바이러스와 취소 문화, 코로나바이러스와 취소 문화 2020-06-13
조성훈 목사 “인종차별,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고 변화시켜야” 2020-06-12
미국인의 27%만이 트럼프를 '신앙인'으로 본다 2020-06-12
김상태 전 목사회 회장, 64세를 일기로 소천 받아 2020-06-11
동부한미노회 “치유, 화합, 회복을 위한” 기도회 2020-06-11
뉴욕효신교회, 코로나19로 소수가 모여 장로 임직식 2020-06-11
롱아일랜드 25% 예배시작 “예배는 시행착오를 용납치 않아” 2020-06-10
고 조지 플로이드 뉴욕 추모 예배 “인권운동 전환점 마련” 2020-06-10
뉴저지, 즉시 실내예배 50명 또는 수용인원 25%까지 가능 2020-06-09
목돌선, 코로나19 이후 사역 준비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 2020-06-09
제9회 CCV 말씀축제 “어린이들의 입술에 담긴 은혜충만” 2020-06-09
팀 켈러 목사, 췌장암 진단받은후 기도요청 2020-06-07
뉴욕교계,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 돕기 운동 불같이 일어나 2020-06-07
뉴욕주, 예배제한 10명에서 25%로 올려 (2단계에서) 2020-06-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