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식 목사, 73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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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4-06 09:4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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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식 목사가 73세를 일기로 4월 6일(월) 오전 5시 뉴욕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최예식 목사는 최혜숙 사모와의 사이에 세 딸을 두었다.
고 최예식 목사는 2000년 뉴욕복된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하다 은퇴했으나 교회사정으로 계속 목회를 해 왔다. 최예식 목사는 1981년 뉴욕에 와 미주기독공보 사장과 벧엘기도원 원장을 역임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신학대에서 교역학과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94년 해외한인장로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교단적으로는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노회장을 역임했으며, 교계적으로 뉴욕청소년센터 대표와 뉴욕목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고 최예식 목사와 동갑인 김원기 목사는 “목양 일념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긴 귀한 목사님 그리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달려 온 이 시대의 참 목자요 지도자”라고 고인을 기억했다.
고 최예식 목사와 고등학교 동문으로 오랫동안 친교를 가져온 최창섭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는 신실하고, 사람 앞에서는 정직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다른 목회자들에게 본이 되셨다. 특히 기도원을 운영하셔서 그런지 기도하며 사람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생명을 걸고 목회하신 모습이 기억이 남는다”라고 아쉬워했다.
장례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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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준님의 댓글
허윤준 ()
교회가 서로 가까운 곳에 있어서 늘 새벽기도를 마치시고 사모님과 자주 반갑게 인사 나누며 격려해 주셨는데 너무 빨리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항상 목회자의 기개를 잃지 않도록 격려하시고 기도로 모든 일을 해결하시려고 애쓰시던 모습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가슴으로 섬기시던 성도님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