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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이스선교회, 행동하는 기도운동으로 선교지 코로나19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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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5-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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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이스선교회(회장 전희수 목사) 중점사역인 세계 가정기도운동 및  선교사역이 코로나19로 인하여 행동하는 기도로 변신하고 있다. 기도회 모임대신 생필수품과 마스크 등을 전달하여 돕는 사역으로 4월 사역이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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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정현 선교사)에서 코로나 바이너스 확산은 이제 시작되고 있는 상황으로 4월30일까지 공식적인 확진자 숫자는 500명이고 사망자는 10명이라고 발표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코로나19 검사기도 없고 예방이나 대책이 없는 가운데 대통령도 대응을 포기했다. 확진자들을 격리하지 않고 있는데, 확진자를 격리한다 해도 치료와 식사도 제공되지 못해서 사람들이 도망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땅은 크고 가난해서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상황으로, 그냥 소멸되기만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정현 선교사는 할 수 있는 것으로 하루씩 연결 금식기도를 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탄자니아는 더욱이 기근이 더해졌다. 특히 호수가 평균 수면 2미터 이상으로 올라와 집들이 많이 침수되었고, 옥수수 농사도 실패하여 코로나19 보다 더 한 것이 식량 부족이라고 전해왔다. 그래서 정현 선교사는 4월 기도회 사역대신 가정마다 옥수수가루를 나누어 주는 사역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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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의 4월 가정기도회는 모이지 못했지만 음성 메시지를 통해 진행되었다. 자녀에 대한 편애와 훈육 문제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중보기도 시간을 가졌다.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찬양과 짧은 메시지로 계속 양육에 힘쓰고 있다. 콜롬비아 확진자는 6,507명이며 사망자는 293명으로 통행금지 및 도시간 이동제한으로 급격한 확산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훼이스선교회의 선교비로 각가정을 방문하여 생필수품 나눠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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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새빛들이 선교사)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이며 사망자는 한명도 없지만 마스크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선교사와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서 가정마다 생필수품과 함께 전해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 기도는 이어져 작은 인원이 모여 가정기도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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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박윤정 선교사)는 가정기도회로 모일 수 없지만 현지 사역자와 함께 4일 동안 가정들을 방문하여 생필수품을 나누어주는 사역을 진행했다.  

 

파라과이(이명화 선교사)는 엄격한 통제로 인하여 60세 이상은 밖에 나가는 것도 금지하고 있으며 교회모임도 못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엄격한 벌금을 책정해 놓았다. 의료시설이 열약하기에 국경과 공항은 모두 폐쇄하는 엄격한 조치에도 확진자가 249명이 되었다. 옆나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도 국경을 봉쇄한 상태이기에 식료품 가격이 폭등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훼이스선교회의 선교후원금으로 생필수품을 가정마다 전달하는 사역과 함께, 가정에서 가정기도회 기도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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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1(황은숙 선교사)도  직접 마스크를 만들고 생필수품, 양식 등을 가정마다 전하는 사역을 남편 황영진 선교사님과 함께 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2(조정연 선교사)는 엘까르멘 순복음교회는 천막교회에서 7개월 전에 개척하여 예배를 드리다가 새로운 땅을 구입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마무리하지 못하다가 이제 땅을 고르고 화장실 정화조를 팠다. 이동이 제한된 상태이기에 현지인 사역자들을 통해 각 가정 마다  생필수품을 전달하는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훼이스선교회(회장 전희수 목사)는 이사장 윤세웅 목사, 사무총장 권케더린 목사를 중심으로 세계가정기도운동 및 선교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협력기관은 대구 어머니기도회(신동숙 원장), 캐나다 어머니기도회(서은주 목사)와 사역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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