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동영상 마음껏 사용하세요” 케리그마남성중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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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5-01 06:5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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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주의 한인교회들은 3월 중순부터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에서 개인이 담당하는 설교나 기도 순서는 문제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찬양대(성가대)가 서지 못하기에 찬양순서에는 아쉬움이 있다.
한인교회들은 이에 대한 임시 대응으로 △이전 찬양영상 사용 △사회자 혼자 찬양 △독창자 혼자 찬양 △온라인 찬양자료 사용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부활절 같은 특별한 경우에는 개인들이 화상으로 모여 온라인으로 합창으로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유튜브에는 다양한 찬양영상이 올라있지만, 영상을 사용하려면 현실적으로 저작권의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이럴 때 뉴욕교계에 실력있는 찬양팀으로 알려진 케리그마남성중창단(단장 김요한)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찬양을 녹화하여 무료 배포에 나섰다.
김요한 단장은 “요즘 주일 찬양대 찬양이 없는 교회들이 많은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파 단원들이 기도하며 찬양을 녹화했다. 교회들이 필요에 따라 마음껏 사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참 좋으신 주님', '매일 스치는 사람들', '고백', '그의 빛 안에 살면', '주 보혈 날 정결케 하고' 등 7곡을 인터넷 원드라이브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본 예배 영상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문의:김요한 단장, 718-702-5688)
2011년 첫 모임을 가진 케리그마(Kerygma) 남성중창단은 할렐루야대회에도 서는 등 실력도 실력이지만 여러 한인교회의 지휘자나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영성 높은 크리스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케리그마(Kerygma)는 헬라어로 ‘선포한다’라는 의미로 여기에는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으며, 사명감을 가지고 회중 앞에서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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