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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재난에 대한 성경적 관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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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20-02-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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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람들이 더 죄인들입니까?” 권성수 목사, (대구 동신교회) 재난에 대한 성경적 관점 제시

주일예배 등 모든 교회 예배와 모임을 취소하고 영상으로 주일예배를 각 가정에서 드리게 한대구 동신교회 권성수 목사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재난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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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뉴스파워

권 목사는 이날 “재난,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처? (창세기 6:5-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시진핑이 우한을 기독교박해 시범도시로 정하고 우한의 공산당 관리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박해하는 악행에 대해 심판하시고 것은 분명하다.”며 “하나님께서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이 하나님을 대적할 때에 심판하시는 것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한 사람들과 우한의 성도들이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더 죄가 있습니까? 대구/경북의 사람들이 타지역 사람들보다 더 죄가 있습니까? 대구/경북의 성도들이 타지역 성도들보다 더 죄가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권 목사는 2020년 2월 1일 우한에서 선교했던 주기철 선교사의 선교편지의 일부를 인용했다.

“우한000교회 신도 400명 안에만 해도 폐렴 증상 혹은 유사 증상을 겪고 있는 신도들이 27명이나... 이들 중에 한 명(간호사)만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병원에 병실이 없어... 병원에 진료도 받을 수 없어 주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면역력으로 집에서 투병중입니다.”

권 목사는 “우한000교회 성도들이 다른 지역 성도들보다, 아니 우리보다 더 큰 죄 때문에 코로나19에 걸렸습니까? 누가복음 13장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라며 13장1-9절을 인용했다.

“실로암에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로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누가복음 13:4-9).

권 목사는 “우한의 일반 사람들이 더 죄인들입니까? 우한의 성도들이 다른 지역 성도들보다 더 죄인들입니까?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가 안 걸린 사람들보다 더 죄인들입니까?”라고 반문하고 “예수께서는 No(아니오)”라고 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께서는 우리가 ‘다 죄인!’이라고 하셨다.”며 “대구‧경북 사람들이 우리나라 다른 지역 국민들과 성도들보다 더 죄인들입니까? 예수께서는 ‘No.’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특정인‧특정그룹의 특정죄가 없어도 고난이 있고 재난이 있다.”며 “구약의 욥은 순진하고 정직하여 악에서 떠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델이었지만, 남달리 재난을 당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무 죄가 없었지만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의 죽음까지 당하셨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바울 사도는 순교자의 태도로 살았지만, 날마다 죽는 경험을 했다. 주님과 의를 위하여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은 박해를 받는다.(디모데후서 3:12).”며 “특정인의 특정죄와 상관없는 고통과 재난도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뜻에 의한 고통과 재난도 있다는 것”라고 말했다.

특히 “예수께서는 ‘더 죄인?’이라는 질문에 ‘다 죄인!’이라는 답을 주셨다.”며 “우리가 다 죄인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다 망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인류의 대표 아담 안에서 지은 원죄(原罪) 때문에 아담 때 이미 죽었어야 하는 것인데 지금도 살아 있다. 우리는 원죄와 실제로 짓는 죄(罪)가 있어서 다 죄인”이라고 설명했다.

권 목사는 “18세기 대각성운동의 주역 조나단 에드워즈는 ‘분노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죄인들’이라는 설교를 했다.”며 “하나님께서 긍휼의 손길로 모든 인간들을 붙잡고 계시는데 그 손길을 놓으시면 다 지옥에 떨어진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살아 있는 기간은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유예 하는 기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우리가 열매를 맺도록 기회를 주신다. 삶의 기회는 열매 맺는 기회이다. 계속 열매가 없으면 찍어 버리시는 심판의 철퇴를 내리신다.”며 “‘회개와 열매! 죄(罪) 회개와 의(義) 열매!’ 재난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한편 권 목사는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구국 기도문을 발표하고 성도들이 매일 10시에 위의 구국 기도문을 읽으면서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지키기와 재난으로부터 구출을 위한 한 주 한 끼 구국금식기도에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성수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 원장을 역임하고 대구동신교회에 부임해 출석 성도 8,000여 명의 교회로 성장을 견인한 목회자다. "권성수 목사의 설교를 3년을 들으면 신대원 3년의 신학과 성경 지식 수준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깊이 있는 성경강해로 동신교회를 건강한 교회, 성숙한 교회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권 목사가 작성한 구국기도문.

1. 이번 코로나 사태로 하나님의 영광이 결코 가려지지 않게 하소서. 2. 이단을 척결해 주시고 이단에 넘어간 성도들이 꼭 돌아오게 해 주시옵소서. 3. 거짓 아닌 진실, 독재 아닌 자유, 불의 아닌 정의가 승리케 해 주시옵소서. 4. 코로나19가 대구/경북과 전국과 세계에서 속히 지나가게 해 주시옵소서. 5. 코로나 재난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하나님의 눈동자처럼 지켜주시옵소서. 6. 교회의 생명사역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속히 허락해 주시옵소서. 7. 모든 가족과 참 하나님께 지성으로 예배드리게 해 주시옵소서. 8. 모든 국민이 속히 우상과 악을 버리고 예수께로 돌아오게 해 주시옵소서. 9. 모든 성도가 경성해서 혹시 의로운 삶의 열매를 맺게 해 주시옵소서. 10.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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