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미전역 52개 교회 참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2023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미전역 52개 교회 참여

페이지 정보

탑2ㆍ2023-10-24 18:27

본문

-한인교회 최초 미 주류교회와 함께 한 발달장애 컨퍼런스 개최

-미 전역 52개 교회 및 단체와 학교 270여명 참가

-전 강의 AI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과 ANC온누리교회(담임 김태형 목사)의 공동주최로 ‘차세대 장애사역 리더 양성’을 주제로 한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ANC온누리교회에서 이틀 간 열렸다.

 

한인교회 최초, 미 주류교회와의 연합으로 개최된 장애사역 컨퍼런스인 만큼 미전역 52개 교회 및 단체,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d9bfe4ce2a337fde4a8ec6b46507533_1698186427_02.jpg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의 공동창립자이자 릭 워렌(Rick Warren) 목사의 아내인 케이 워렌(Kay Warren)을 비롯해 미 주류 교회의 장애사역을 이끄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은 물론 한인교회 내 장애사역을 섬기는 KM,EM 의 강사 총 15명이 한 자리에 모였고, 전 강의 모두 AI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돼 한어권과 영어권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 김태형 목사(ANC 온누리교회 담임), 에릭 카터 박사(베일로 대학교)의 개회연설로 시작되었고, 이어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는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의 공동창립자이자 릭 워렌(Rick Warren) 목사의 아내인 케이 워렌(Kay Warren) 사모와 발달장애인으로서 장애인 권익 옹호 활동에 앞장서는 미셸 이스트맨(Michelle Eastman) 자매가 함께했다.

 

이 연설에서 새들백교회의 케이 워렌 사모와 미셸 이스트맨 자매는 ‘장애 사역’을 위한 교회들의 중요한 변화와 실천사항을 실제적으로 제시하고 또한 교회 내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구별해 전해줌으로써,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케이 워렌 사모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인교회의 저력과 에너지를 보았고, 발달장애 사역의 미래지향적 움직임을 보며 앞으로 미 주류교회들과 더 적극적인 교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소망한다” 는 소감을 밝혔다.

 

5d9bfe4ce2a337fde4a8ec6b46507533_1698186439_68.jpg
 

그리고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미 전역 각지에서 함께 한 강사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본격적인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둘째 날 강의의 첫 문을 연, 칼스테이트 LA 특수 교육학과의 김효선(크리스티나 김) 교수는 ‘크리스천 교육의 개별화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교회 내 장애사역의 패러다임 변화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한 홉킨스 엘리먼트리 스쿨(Hopkins Elementary School)의 교사인 사라 리(Sarah Lee) 강사는 ‘From the classroom to the church’ 를 주제로, 발달장애 학생들을 돌보기 위해 교육부서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 또한 시애틀형제교회 장애인사역의 장영준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 장애인 사역’ 이라는 주제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선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그리고 버지니아열린문교회의 장애사역 담당 조두민 목사는 ‘장애선교와 교회성장’이라는 주제로, 장애사역을 실천하는 성경적 교회가 세워질 때 교회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버지니아열린문교회의 사례를 통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패널토의 시간에는 교회 내 발달장애 사역이 활성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교회들의 장애사역 담당자들인 박현주 목사(나성영락교회 YES센터), 김명숙 전도사(남가주사랑의교회 사랑부), 션 리 전도사(ANC온누리교회GM)가 나와 각 교회의 사역 현황을 소개하며 ‘미주 이민 한인교회 장애사역의 통합 예배 현주소와 지향점’ 에 대해 함께 나눴다.

 

오후에 이어진 강의에서는, 조미란 목사(은혜한인교회 Jesus’ Light)가 ‘영적성장을 위한 교회 역할’ 이란 주제로 장애사역 사역자들의 인내와 기다림 그리고 그 열매애 대해, 박정민 전도사(베델교회 소망부)는 ‘Total Communication Worship Design’ 을 주제로, 발달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통합예배의 실제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고,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Grace Community Church) 의 장애사역 담당 릭 맥린(Rick McLean) 목사는 ‘Biblical Truths That We Need to Know About Disabilities’ 를 주제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성경적 관점에 대해, 산호세뉴비전교회의 장애사역 담당인 김정기 목사는 ‘발달장애인 예배세우기’를 위해 담임목회자의 목회철학과 장애인사역에 대한 이해와 포용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하현지 간사(아틀란타 밀알선교단)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교실 운영에 대해 그리고 전 매리너스 교회(Mariners Church)의 장애사역 담당자였던 Sally Kim 전도사는 그리스도 지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교회 내 장애인 사역’에 대해 강연했다.

 

모든 강연이 마무리 된 저녁 시간에는 베일로 대학교 발달장애 센터의 소장인 에릭 카터 박사(Erik W.Carter, Baylor University)가 ‘The Church and People with Disabilities’를 주제로, 발달장애인들을 포용해야 하는 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메시지와 함께 폐회예배로 드려졌다.

 

5d9bfe4ce2a337fde4a8ec6b46507533_1698186453_22.jpg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미주복음방송의 사장, 이영선 목사는 “컨퍼런스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에 무엇보다 감사하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장애사역이 교회의 변두리 사역, 부속기관만의 특수 사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품고 나아가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히며 또한 “교회가 장애사역에 앞장서고 장애인들을 품는 것은 성경의 디아코니아 정신(디아코니아라는 용어는 신구약 성서에서 강조하고 있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장 핵심적인 계명을 의미하는 용어) 의 중요한 반영으로써, 이러한 실천은 교회를 견고하게 하고 진정으로 교회를 하나 되게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에 대해 어떻게 다가갈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장애인을 바라보는 성경적 관점과 그들의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이 강의는 장애사역 담당자 뿐 아니라 모든 목회자와 전 성도가 들어야 할 중요한 내용이었다’ ‘각 교회의 장애사역의 현주소와 실제 사례들을 접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열매를 보는 것이 쉽지 않은 장애사역에 있어, 담당자로서 큰 위로와 소망을 얻는 시간이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장애사역이 교회의 변두리 사역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의 중요한 사역으로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나게 될 것이 기대가 된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2023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의 모든 강의는 추후 미주복음방송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되어 발달장애 사역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받기 원하는 모든 성도와 교회들에 공개될 예정이며, 컨퍼런스 공식 웹사이(https://www.kchurchconference.org)를 통해서는 컨퍼런스의 내용을 담은 책자 전문을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 실을 예정이다.

 

-------------------------------------------------------------------------------------

더 많은 사진을 앨범으로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Eaazx9pRCtmCxQ8k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42건 10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스바 회개기도운동은 뉴욕교계의 영적인 쿠데타 2021-11-03
뉴욕목사회 증경회장단 “두 후보를 다시 원상복귀 시켜라” 댓글(1) 2021-11-03
하나님의성회 동북부지방회와 동중부지방회의 연합 가을산행 2021-11-03
뉴욕목사회 회장과 부회장 후보 등록자들 “사퇴” 혹은 “자격박탈” 댓글(1) 2021-11-0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과 노회장 연석회의 2021-10-31
뉴욕장로연합회, 포기하지 않고 다민족선교대회 개최 이유 2021-10-31
C&MA 한인총회 제38차 정기총회 “변화와 하나됨” 2021-10-30
팔릴 위기 뉴욕선교사의집 위한 후원 계속 이어져 2021-10-30
미스바 회개운동으로 뉴욕의 영적 기류를 바꿀 수 있습니다! 2021-10-29
뉴욕목사회 회장되려면 총 7천불 등록비 내야 / 부회장 후보 김홍석 목사… 댓글(1) 2021-10-28
대뉴욕성령대망회 영성회복집회, 강사 이용걸 목사 2021-10-28
미동부국제기아대책, ‘후원자의 날’ 행사 12월 2일 열기로 2021-10-28
뉴욕선교사의집 긴급 기자회견 “건물유지위해 최소 40만 불 필요” 2021-10-27
무엇이 백석 미주동부노회 정기노회를 특징 있게 만드나? 2021-10-27
미국교회의 평균 예배참석 인원은 65명, 한인교회는? 2021-10-26
웨체스터장로교회 19주년 임직감사예배, 첫 장로 임직 2021-10-25
베이사이드장로교회, 특별 새벽부흥회 “내가 행한 표징을 전하라” 2021-10-25
박문근 목사, 87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1-10-25
장동신 목사의 정정보도 요청, 뉴저지교협 제35회 정기총회부터 혼란 2021-10-25
뉴욕교협 제48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오직 성령으로 회복을!" 2021-10-24
“감사 그것도 특별한 감사” 패밀리터치 20주년 갈라 2021-10-22
초스피드 48회기 뉴욕교협, 신임 임원들과 기자들의 상견례 2021-10-21
월드허그파운데이션, 한인 입양인 7명에게 시민권 취득위한 도움 제공 2021-10-21
조진모 목사 “복음 전달자가 하기 쉬운 오류는 무엇인가?” 2021-10-21
전광훈 목사가 뉴욕교계 목회자들과 모임에서 한 발언들 2021-10-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