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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장로교회, 3인의 장로 임직식 “직분을 주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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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1-11-0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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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가스펠장로교회 장로 임직식 실황

 

가스펠장로교회(신우철 목사)는 10월 31일 주일 오후 2시30분에 교회가 속한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은 가운데 임직감사예배 및 장로 임직식을 열고 3명을 장로로 임직했다.

 

1.

 

1부 예배는 인도 장규준 목사(노회 서기), 기도 이인철 목사(회록서기), 성경봉독 한기철 목사(서기), 설교 김충전 목사(노회장), 헌금기도 조옥현 목사(뉴라이프선교교회), 축도 송원섭 목사(증경노회장) 등이 순서를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기도를 통해 이인철 목사는 “섬김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 대접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대접하는 자리, 위로를 받는 자리가 아니라 위로하는 자리, 받는 자리가 아니라 주는 자리, 왕관을 쓰는 자리가 아니라 가시 면류관을 쓰는 자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쁨을 아는 자만이 부르심을 받고 세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라며 임직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노회장 김충전 목사는 에베소서 4:11-16 말씀을 본문으로 “직분을 주신 이유”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이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해서 다 지체가 되고 교회를 이룬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교회마다 직분자들을 선택하셔서 사용하셨다. 이 사용에 쓰임 받는 일꾼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마무리 기도를 통해, 성경에 나오는 잘못된 직분자의 모습 - 이단이 되어 교회를 파괴하고, 스승을 팔아넘기고, 교회에서 으뜸이 되기 좋아하고, 사역자를 비방하고 쫓아내는 사탄의 도구로 공동체를 파괴하는데 쓰임 받지 않고, 교회를 세우는데 쓰임 받는 직분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2.

 

2부 임직식은 신우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우철 목사는 2인의 현재 장로와 함께 임직을 받는 3인 - 명예장로 변시환, 장로 임직 2인(루이스 콘셉선, 노기만)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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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환 명예장로 임직자는 피리와 태평소 등 국악을 이용하여 미주국악찬양선교단 찬양활동을 하여 교계에 잘 알려져 있다. 루이스 장로 임직자는 타민족임에도 가스펠장로교회 초기부터 온 가족들이 섬기며 힘을 보탰으며, 가르치는 은사가 있다고 소개했다. 노기만 장로 임직자는 주일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 장례식도 앞당긴 믿음의 용사라고 소개됐다.

 

이어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착의식, 공포, 임직패 증정이 진행됐다. 답사를 통해 변시환 명예장로는 “가스펠장로교회에서 뼈를 묻기로 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목사님을 하시는 일을 내조하며, 주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제대로 알아서 최선을 다해 할 일을 하겠다. 자격은 충분치 않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 마지막 삶을 살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3.

 

3부 축하의 순서는 축사 한준희 목사(증경 노회장)와 임병순 목사(뉴욕주은혜장로교회), 권면 이종명 목사(증경 노회장)와 김경열 목사(뉴욕영안교회), 축가 가스펠장로교회 찬양팀, 광고 노기만 장로, 마침기도 신우철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를 통해 한준희 목사는 “축하하는 이유는 사람이 세운 직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래 안수의 뜻은 전가한다는 뜻이다. 전가한 분을 찾아 계속 올라가보니 최초의 안수자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으로 부터 시작하여 기름부음이 내려와 오늘 안수를 받았다. 직분은 예수님이 주신 것이다. 그래서 일시적인 세상 것과는 달리 예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직분은 천국까지 가지고 간다. 그래서 영광스럽고 기쁘고 감격스러운 것이다. 그런 영성을 가지고, 날마다 고개 숙이고 십자가를 지는 직분자가 되어, 예수님을 만나면 직분을 잘 감당했다고 칭찬을 받으라”고 했다.

 

축사를 통해 임병순 목사는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사랑하신다는 증거는 여러분들이 이 예배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일군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가시는데, 믿음으로 순종하며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신 예배에 자리한 것을 축하한다. 마귀사탄이 방해하여 어려움이 올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가운데에서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믿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가운데 충성을 다한다면 성령 하나님께서 부흥을 허락하시고, 영광가운데 인도하실 것임을 미리 보며 믿음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권면을 통해 이종명 목사는 신구약 성경의 장로의 기원을 소개하고, 사도 베드로가 모범적인 장로직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를 나누었다. 이 목사는 “첫째는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과 뜻과 목적을 쫓아 자원함으로 최선을 다하라, 둘째는 교회 일을 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운 봉사를 하라, 셋째는 성도와 교회에 대해 지배자가 되지 말고 모범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면을 통해 김경열 목사는 “하나님은 직분자를 통해 일하신다. 직분을 잘 감당하면 교회가 부흥하고 아니면 더 안된다. 교회는 안 싸우면 부흥된다. 여러분들이 잘하면 기둥을 세우는 것이다. 기둥은 커야 하고, 올곧아야 한다. 부족한 것은 잘 다듬어서 큰 기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라”고 권면했다. 그리고 “은혜가 떨어지면 노동이 되고, 은혜가 넘치면 사역이 된다”라며 영성을 잘 관리하는 직분자가 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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