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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0명 중 29명은 '무종교'… 기독교는 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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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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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 리서치 진단: 미국 기독교 '고령화', 청년층은 '탈종교'

'미국은 기독교 국가?' 100명 중 29명 "종교 없다"


[기사요약] 퓨 리서치 센터의 2023-24년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 100명 중 62명은 기독교인(복음주의 23명, 가톨릭 19명 등), 29명은 '무종교인'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인은 50대 이상이 다수(35명)인 반면, 무종교인은 50대 미만(20명)이 많아 세대 간 신앙 격차와 고령화 현상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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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100명 중 29명 '무종교', 기독교 62명 (AI사진)

 

미국 성인을 100명으로 축소한다면, 그중 62명은 기독교인이지만 29명은 '무종교인(Nones)'인 것으로 나타났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최근 발표한 2023-24년 미국 종교 지형 연구(RLS)는 미국 사회의 신앙 현주소를 명확히 보여준다.

 

퓨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100명 중 기독교인은 복음주의 개신교인 23명, 가톨릭 19명, 주류 개신교인 11명, 역사적 흑인 개신교인 5명 등으로 구성된다. 반면 '무종교인'으로 분류된 29명은 무신론, 불가지론 또는 '특별히 없음'으로 응답한 이들이다. 유대교(2명), 무슬림, 불교, 힌두교(각 1명) 등 타 종교인은 총 7명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세대 간의 뚜렷한 신앙 격차다. 100명의 가상 인구 중 기독교인 62명 가운데 35명은 50세 이상인 반면, 18~29세 청년층은 9명에 불과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무종교인 29명 중 20명은 50세 미만으로 나타나, 기독교의 고령화와 젊은 세대의 탈종교 현상이 동시에 확인되었다.

 

성별로는 기독교인 여성(34명)이 남성(28명)보다 많았으나, 무종교인은 남성 15명, 여성 14명으로 거의 균등했다. 인종 및 민족별로 세분화하면, 100명 중 '백인 개신교인'이 25명, '백인 무종교인'이 19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흑인 개신교인'과 '히스패닉 가톨릭' 신자는 각각 7명으로 조사되었다.

 

지역적으로는 개신교인의 절반 가까이(20명)가 남부(South)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바이블 벨트'의 특성이 확인됐다. 퓨 리서치 센터는 이번 분석이 36,908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3-24년 연구(RLS)를 기반으로 하며, 미국 종교 지형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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