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코스대학교 김종인 총장 학위설명회 “동부지역 교회들은 힘이 있다”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8-09 09:26관련링크
본문
오이코스대학교 김종인 총장이 뉴욕에 와 학위설명회를 8월 8일(목) 오전에 뉴욕엘피스장로교회(김정길 목사)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총장, 미동부 수석디렉터 김종국 목사, 미동부 목회학박사 과정 디렉터 남한나 목사, 미동부 교회음악 지도자 자격증 과정 장영철 교수, 목회학 박사 졸업생 김정길 목사와 김봉규 목사 등이 참가했다.
1.
오이코스대학교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연방정부에서 정규대학으로 승인받은 사립종합대학교로 TRACS와 CHEA 인증을 받았다. 학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학교 웹사이트(www.oikos.edu)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2004년도 설립되어 20주년을 맞이한 오이코스대학교는 36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을 중심의 메인캠퍼스, 그리고 30여개의 온라인 글로벌네트워크로 운영된다. 2022년부터 미동부에 지부를 열고 김종국 목사를 총책임자로 두었으며, 20주년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에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소개에 나섰다.
오이코스대학교는 신학만 아니라 음악과 경영학의 학사, 석사, 박사 학위과정이 있다. 김종인 총장은 “본 학교가 완전히 이제 학문적으로 성숙한 단계까지 도달했다는 것을 연방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2024년도 가을학기부터는 Ph.D. 학위과정도 개설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신학과정 목회학 박사(D.Min.) 등의 입학은 미동부 수석디렉터 김종국 박사(201-694-2855, jkkim@oikos.edu)나 D.Min.디렉터 남한나 박사(201-952-0688, namhana@oikos.edu)를 통해 입학상담 및 전형 과정을 통해 등록 진행된다.
미동부 총디렉터 김종국 박사는 “특별히 금년에 동부지역에서 김정길 목사와 김봉규 목사 등이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것이 시작으로 동남부 지역에도 오이코스 출신 목회자들이 많이 나와, 지역에 정말 힘과 소망을 줄 수 있는 귀한 종들로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오이코스대학교 졸업자에 대한 특혜로는 △M.Div. 졸업자는 한국장로교단(개혁)이나 예장 국제연합총회(UPCA)에서 목사안수 △오이코스 목회학박사 졸업자는 본교 Ph.D. 입학시 혜택(학점과 수업료) △본교 Ph.D. 학위자는 본교 교수 채용에 우선순위 △시니어(60세 이상)들이 M.Div.에 입학할 경우 특별 장학금 지급 △인증학위가 필요한 학생에게 저렴한 학비로 공부할 수 있으며 입학시 전 학생들에게 총장 특별 장학금 지급 등이 있다.
2.
특히 2024년 가을에는 미동부에 교회음악 지도자 자격증 과정이 시작한다. 음악대학 2년 이상 수료자(전공불문) 및 동등 학력 소지자, 음악적 소양과 배경이 있는 자, 세례교인이 등록 가능하다.
▲[동영상] 오이코스대학교 교회 음악 지도자 자격증 과정 - 장영철 교수
1년 과정으로 지휘자, 반주자, 찬양 인도자는 물론 신학자와 음악 목사들이 꼭 알아야 할 ’교회 음악‘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교육한다. 이 과정을 통해 가장 성경적이고 올바른 교회 음악상을 구현하여 실제 예배에 도움이 되는 영성을 갖춘 예배 음악 인도자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학교측은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이미 많은 미국 교회와 한국의 대형 교회에서는 관련 분야의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들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수강 과목으로 ’교회 음악개론‘, ’음악 이론‘(화성악 대위법), ’합창 이론‘(필수), ’지휘법‘, ’반주법‘, ’발성법‘, ’악기론‘(선택)을 위주로 진행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입학 및 수업 과정 등 문의는 훈련원장 장영철 교수(267-506-7660, ycjang522@yahoo.com)에게 하면 된다.
김종인 총장은 “장 교수님은 영생장로교회 장로로 지금 필라에 거주하고 있다. 지역에 있는 신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먼저 필라 중심으로 시작이 되고 뉴욕과 뉴저지에서 또 관심있는 분들이 모여지면 과정을 개설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장영철 교수는 “성경에서 교회음악 그리고 실기로 지휘 발성법 화성악 테크닉 등을 대면 수업을 중심으로 지도한다”고 했다.
3.
그리고 예술학 석사(M.F.A., Program of Fine Arts)가 2024 가을학기에 개설되었다. 세상을 그리스도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을 만들고 싶다는 함철훈 유네스코 공인 사진작가,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 한국 최고의 아트테라피 권위자 백지상 교수 등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종인 총장은 프로그램 개설한 동기를 나누며 “이번 파리올림픽 개막식때 트랜스젠더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성만찬을 할 정도로 사탄적으로 이 세상이 변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특징이기도 하다”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모더니즘 시대에 갖고 있었던 어떤 기준점이 무너져 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각기 자기 좋은 대로 행한다. 특별히 예술 분야는 완전히 사탄적으로 변해버렸다. 그래서 세상을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은혜 속에 모든 사람들이 함께 대등한 그저 대등하고 동등한 가치를 누리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이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종교개혁 이후에 특히 예술 분야 쪽은 거의 황폐해졌다. 지금 크리스찬 스쿨에 예술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학교들이 거의 없다. 가톨릭 학교들은 조금 있지만 개신교 쪽에서는 전혀 없다. 그래서 오이코스에서 예술학과가 개설된 후에 정말로 많은 단체들이 연락이 와서 과정을 같이 운영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4.
학위설명회에서 오이코스대학교 김종인 총장은 “미국과 한국의 주요 신학교들이 문을 닫거나 아니면 다른 재단으로 넘어가거나 하는 그런 상황이 지금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동영상] 김종인 총장 "미국 신학교가 문을 닫지 않고 현실 극복하기"
이어 “그런 학교들의 특징은 신학교만 있으며 학부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김 총장은 오이코스대학교가 신학교만 아니라 크리스천사립종합대학으로 운영을 해 왔기에 어려움도 있었으나 잘 유지되고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김종국 목사도 “무너진 신학교들의 특징은 신학의 중심이 된 학교이다. 그런데 오이코스대학교의 장점은 신학이 현장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5.
김종인 총장은 “미동부 지역은 미서부 지역에 비해 깊고 좋은 영성을 가지고 있다”고 발언하여 주목을 받았다.
김 총장은 “미 동부지역은 서부지역에 비해 1960년대 교회 영성을 가지고 있다. 서부는 기준이 없어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한다. 하와이로 가면 아예 난장판이다. 반면 동부지역은 한국교회가 1960~70년대에 가지고 있던 깊은 영성을 그대로 아직 유지를 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 미동부의 좋은 영성을 제대로 잘 이끌어서 서부지역까지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했다.
▲[동영상] 김종인 총장 "미동부 영성은 미서부 지역에 비해 깊고 좋아"
그리고 “미국의 제1차~제3차 대각성 운동은 메이저 그룹에서 있는 서클에서 이것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아웃사이더들이 주변인들이 인너서클을 변화시킨 작업이 그 대각성 운동이다. 모든 부흥의 운동에 거의 같은 패턴을 가지고 있다. 동부지역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 있다. 그것이 느껴진다. 이것이 힘이 모아져서 제대로 된 기독교 문화와 교회 문화를 만들어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하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RPHmXEHZs9P5RYr8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