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보는 교회가 현장예배를 서두르는 4가지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세상이 보는 교회가 현장예배를 서두르는 4가지 이유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5-30 07:53

본문

얼마 전 뉴저지 주지사가 드라이브인 예배를 허락하자마자 몇일 뒤인 주일에 바로 예배를 연 교회에 대한 기사에서 담임목사의 설교에 담긴 왜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미국의 각 주마다 경제가 재개되며 교회들도 문을 열고 있지만 교회재개에 대한 염려도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세상이 세상의 눈으로 교회 현장예배 재개를 판단하며 비판하기도 한다.

 

02fe72af8b9717aa6bdc5de6697c2d19_1590839606_79.jpg
 

CNN은 “교회를 다시 열기위해 서두르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 문화 전쟁에서 최전선이 되었다”라며 신앙인들이 빨리 교회를 다시 열려고 하는 4가지 이유를 다루었다. 이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교회 문을 즉시 열라고 주지사들에게 발언한 후 나왔는데,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많은 미국 주류언론들이 기독교 지지세력을 위한 정치적인 서비스라고 분석한 바 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들에게 교회 현장예배 재개를 요청하기 전부터 일부 교회들이 주정부의 명령을 무시했다며, 그곳에는 정치를 ​​넘어 선 4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 종교 자유의 문제로 보기 때문이다. 타종교와 비해 교회들은 자유롭게 종교활동을 하는 것을 헌법상의 권리로 본다. 무엇보다 안전 지침에 따라 식당과 쇼핑몰을 다시 열 수 있다면 교회도 마찬가지로 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 CNN은 “신앙 공동체에 있는 사람들은 어려운 이 순간 어느 때보다 교회를 필요로 하며, 교회는 정부의 개입없이 자신의 공동체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했다.

 

둘째, 어떤 사람들에게는 직접적인 모임이 신앙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많은 교파들에게 예배를 위해 함께 모이는 것은 신앙에 중요하다. 코로나19 위기를 맞이하여 많은 교회는 처음에 온라인 또는 드라이브인 예배를 통해 대유행에 적응했지만, 신앙인들에게 주일에 함께 모이는 행위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또 “일반적으로 기독교의 경우 일요일에 모이는 것이 가장 오래된 전통이다. 그것은 기독교의 기원에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하다"는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성찬 등 예식의 의미를 설명하며 직접 모이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사람들에게 공동체로 모이는 장소의 역할을 하며 사람들의 사회적 고립, 재정적 어려움, 슬픔과 상실을 경험할 때 위안과 도움을 구하는 곳이 교회라고 강조했다.

 

셋째, 어떤 교회에게는 재정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예배를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헌금하도록 요청했지만 상대적으로 헌금액이 낮다고 분석했다. 특히 카톨릭 교회는 특히 헌금이 줄었으며, 미국의 1만2천 개 이상의 가톨릭 교회가 연방정부로부터 대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넷째,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0:25 등 말씀에 의지하여 “병과 박해가 증가하는 시기에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이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말씀하신 동일한 하나님”이 오늘도 역사하신다고 믿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07건 1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교계 ‘엘리에셀 프로젝트’, 첫 만남에서 5쌍 연결…가을엔 더 큰 만… 2025-08-30
"은혜 위에 은혜는 오역"… 선우 권 목사, 원어풀이 부흥 전략 공개 2025-08-30
필드 위에서 차세대를 향한 희망의 스윙, 제11회 우남 장학금 골프대회 2025-08-30
이찬수 2025 뉴욕 (6) 목회는 불꽃놀이가 아닌 축적, 상처마저 자산… 2025-08-29
뉴욕장로연합회 제12차 다민족선교대회, ‘선교 역수출’을 넘어 ‘지속적 … 2025-08-29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 붙들고 영적 재충전 마친 남침례교 목회자들 2025-08-29
임현수 목사, 갈보리교회 50주년 집회서 "북한은 원수 아닌 잃어버린 형… 2025-08-29
'주일 성수' 전통과 거대 자본의 충돌, 뉴저지 블루법 논쟁 재점화 2025-08-28
2025 할렐루야대회, 거리 전도와 기도로 지경 넓힌다 2025-08-28
김홍석 증경회장, 할렐루야대회 협력 부진 이유를 어디서 찾았나? 2025-08-28
2025 할렐루야대회, 기도로 문을 열었다… 뉴욕 교계 한마음 2025-08-28
최호섭 목사 “이민교회의 돌파구를 열어주소서” 2025 할렐루야대회 기도… 2025-08-28
미주 한인교회 교육의 내일을 품다… '동행과 상생' 교육사역자 23명 수… 2025-08-28
미동부 기아대책, 콜롬비아 선교지 교실 건축에 5천 달러 지원 결의 2025-08-27
방지각 목사, 90세 원로의 외침 “인생의 마지막, 이것을 기억하라” 2025-08-27
2025 앰배서더스 컨퍼런스, 그리스도 중심 설교로 세대 잇는 멘토십을 … 2025-08-27
한미 교회 기부의 두 얼굴, 나눔의 실천과 신뢰의 위기 2025-08-26
박용규 교수가 묻다: 두 목회자가 답한 이민교회의 내일 2025-08-26
“신학의 길, 지식이 아닌 소명으로”… ERTS·ALU 가을학기 개강 2025-08-26
두나미스 미국 50주 및 맨하탄 전도팀 출판감사예배 2025-08-25
아버지(정길진 목사)의 길, 아들의 유산: 미 군의관 故 폴 정 천국환송… 2025-08-25
이찬수 2025 뉴욕 (5) 설교는 삶으로 써내려가는 한 편의 편지 2025-08-25
베이사이드UMC, 다음세대와 지역사회를 품은 7주, VBS 뮤지컬로 마무… 2025-08-24
한준희 회장 “분열의 시대, 기독단체는 무엇으로 서야 하는가?” 2025-08-23
이영선 목사 "다음 세대를 위하여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 댓글(1) 2025-08-2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