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센터 김동석 대표, 한인교회의 장기적인 커뮤니티 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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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06-09-21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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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유권자센터 김동석 대표가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에 도움을 청했다. 먼저 '일본군위안부결의안'를 통과시키기 위해 팩스를 보내기를 부탁했다. 또 한인교회들이 유권자 등록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기를 부탁했다. 김 대표는 커뮤니티와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한인교회가 되기를 부탁했다. 다음은 김 대표의 발언내용이다.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위한 팩스보내기
93년 시작하여 96년 비영리 기관으로 등록하고 올 초에 10년을 맞았다. 앞으로 10년을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가지고 일을 하려고 하니 현안들이 많다. 이민문제뿐만 아니라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문제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월에 유태인들의 모임인 에이팩의 세미나에 참가했다. 유태인들은 일본을 다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국제적인 정세는 미국과 일본이 결탁하고 있다.
그래서 유권자 센터가 유태인 단체의 컨설팅과 함께 5개월동안 집중적으로 '일본군위안부결의안'를 연방하원국제괸계위원회에 상정하여 만장일치로 통과 시키고 10월 초에 상정하게 되었다. 이를 저지하는 일본의 로비가 워낙 강해서 정말로 쉽지가 않았습니다. 한국과 일본간의 문제로 보는것이 아니고 인권과 역사의 차원에서 인군위의 의원들을 설득시켰다.
상정에 앞서 연방 하원의원에게 팩스 보내기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유권자 센터 홈페이지( http://koreanvoter.com )에 가면 양식이 있다.
최근의 한인사회 이슈들
유권자센터가 뉴저지의 한국어 투표를 성사시켰다. 만명이상의 유권자 등록자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8천 2백명이 유권자로 등록했다. 가능한 한인 유권자는 2만 5천에서 3만명정도라고 파악하고 있다. 8천여 등록자 데이타와 올해안에는 만명의 등록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서 한국어 투표를 성사시켰다. 따라서 뉴저지 한인교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이민법 통과는 물 건너갔고 오히려 규정만 강화되었다. 내년에는 리얼아이디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시작된다. 그러면 한인사회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하지만 한인사회에는 이를 대처하는 것이 보이지 않고 한인교회도 대책이 없다. 한인사회가 커뮤니티가 보기에는 부유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참 막막하다.
10년동안 열심이 일을 했지만 능력은 아직 많이 모자란다. 이번에 테렌스 박이 낙선한 것도 유권자센터에 비난이 몰린다.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교회
한인이민사회에서는 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금 P교회에 협조공문을 보내면서 참 막막하다. 유권자 등록을 위해 교회에 가면 잘되면 10여명 등록을 받는다. 유권자 등록을 위한 담임목사의 의지가 중요하다. 담임목사의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리더십이 중요하다.
뉴저지 H교회는 교회건축 때문에 커뮤니티와 어려움이 있다. 얼마 전 잉글우드 시장이 사무실로 찾아왔다. H교회는 지금 교회건축을 못하고 학교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교회를 지으려고 부지를 샀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주민들은 지역에 한인교회가 11개가 있는데 더 필요하냐는 것이다. 그것을 종교와 인종의 문제로 몰고 가기에는 부족하다. 논리로 설명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과연 교인중 몇 명이 잉글우드에 사는가?
주민들이 반대하니 청문회도 산넘어 산이다. 하지만 요즘은 선거철이라 시장도 민감하다. 또 잉글우드는 백인과 흑인이 충돌하는 지역이지만 모두 반대하고 있다. 한인교회가 지역 커뮤니티에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것은 한인교회가 들어가서 재미를 본 타운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한인교회의 커뮤니티 기여가 부족한 것이다.
한인교회들은 시장과 시의원등을 통해 정치적으로 약속을 했지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지역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그것이 바로 지뢰로 남았다. 여차하면 돈으로 막을 생각을 하는 것도 문제이다. 또 다른 이유는 지역에 교회가 들어오면 세금의 감소를 가져온다. 그래서 타운이 반기지 않는 측면도 있다.
뉴저지 C교회는 매주 2천여명이 교회로 온다. 교회가 위치한 노우드 지역만이 아니라 근처 다른 지역에도 조용한 일요일 아침에 교통량 증가로 소란해진다. 그러면 경찰이 동원되어 교통정리를 하게 되는데 경찰의 오버타임 비용은 누구 부담을 하나?
근본적으로 교회들은 커뮤니티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H교회도 지역에 교회로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빈곤층등과 공동으로 할수 있는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면 문제가 안 일어 날수도 있었다.
뉴저지Y교회도 어려움이 있다. 이 교회는 최근 지역의 남미계를 직업기술훈련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진작 그런일을 교회가 했어야 했다. 또 교회의 멤버들이 커뮤니티 공청회나 노인등 공동문제에 얼굴을 선보였다면 지역에 영향력을 끼칠수도 있다. 하지만 한인들은 커뮤니티와 단절된 경우가 많다.
한인이민교회가 다민족과 같이 예배를 드려 성공한 예가 없다. 예배가 아니라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결합해야 한다. 뉴저지 C교회가 포트리에 다인종 함께보는 예배선교를 하고있다. 하지만 나는 부정적이다. 다민족에게 예배시설을 빌려주는 것은 좋다.
한인교회들은 교회시설을 내 재산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뉴저지 C교회는 체육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했고, H교회도 교육관을 지역사회에 내놓으려고 한다. 할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야로 먼저 하면 지역사회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위한 팩스보내기
93년 시작하여 96년 비영리 기관으로 등록하고 올 초에 10년을 맞았다. 앞으로 10년을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가지고 일을 하려고 하니 현안들이 많다. 이민문제뿐만 아니라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문제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월에 유태인들의 모임인 에이팩의 세미나에 참가했다. 유태인들은 일본을 다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국제적인 정세는 미국과 일본이 결탁하고 있다.
그래서 유권자 센터가 유태인 단체의 컨설팅과 함께 5개월동안 집중적으로 '일본군위안부결의안'를 연방하원국제괸계위원회에 상정하여 만장일치로 통과 시키고 10월 초에 상정하게 되었다. 이를 저지하는 일본의 로비가 워낙 강해서 정말로 쉽지가 않았습니다. 한국과 일본간의 문제로 보는것이 아니고 인권과 역사의 차원에서 인군위의 의원들을 설득시켰다.
상정에 앞서 연방 하원의원에게 팩스 보내기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유권자 센터 홈페이지( http://koreanvoter.com )에 가면 양식이 있다.
최근의 한인사회 이슈들
유권자센터가 뉴저지의 한국어 투표를 성사시켰다. 만명이상의 유권자 등록자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8천 2백명이 유권자로 등록했다. 가능한 한인 유권자는 2만 5천에서 3만명정도라고 파악하고 있다. 8천여 등록자 데이타와 올해안에는 만명의 등록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서 한국어 투표를 성사시켰다. 따라서 뉴저지 한인교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이민법 통과는 물 건너갔고 오히려 규정만 강화되었다. 내년에는 리얼아이디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시작된다. 그러면 한인사회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하지만 한인사회에는 이를 대처하는 것이 보이지 않고 한인교회도 대책이 없다. 한인사회가 커뮤니티가 보기에는 부유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참 막막하다.
10년동안 열심이 일을 했지만 능력은 아직 많이 모자란다. 이번에 테렌스 박이 낙선한 것도 유권자센터에 비난이 몰린다.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교회
한인이민사회에서는 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금 P교회에 협조공문을 보내면서 참 막막하다. 유권자 등록을 위해 교회에 가면 잘되면 10여명 등록을 받는다. 유권자 등록을 위한 담임목사의 의지가 중요하다. 담임목사의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리더십이 중요하다.
뉴저지 H교회는 교회건축 때문에 커뮤니티와 어려움이 있다. 얼마 전 잉글우드 시장이 사무실로 찾아왔다. H교회는 지금 교회건축을 못하고 학교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교회를 지으려고 부지를 샀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주민들은 지역에 한인교회가 11개가 있는데 더 필요하냐는 것이다. 그것을 종교와 인종의 문제로 몰고 가기에는 부족하다. 논리로 설명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과연 교인중 몇 명이 잉글우드에 사는가?
주민들이 반대하니 청문회도 산넘어 산이다. 하지만 요즘은 선거철이라 시장도 민감하다. 또 잉글우드는 백인과 흑인이 충돌하는 지역이지만 모두 반대하고 있다. 한인교회가 지역 커뮤니티에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것은 한인교회가 들어가서 재미를 본 타운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한인교회의 커뮤니티 기여가 부족한 것이다.
한인교회들은 시장과 시의원등을 통해 정치적으로 약속을 했지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지역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그것이 바로 지뢰로 남았다. 여차하면 돈으로 막을 생각을 하는 것도 문제이다. 또 다른 이유는 지역에 교회가 들어오면 세금의 감소를 가져온다. 그래서 타운이 반기지 않는 측면도 있다.
뉴저지 C교회는 매주 2천여명이 교회로 온다. 교회가 위치한 노우드 지역만이 아니라 근처 다른 지역에도 조용한 일요일 아침에 교통량 증가로 소란해진다. 그러면 경찰이 동원되어 교통정리를 하게 되는데 경찰의 오버타임 비용은 누구 부담을 하나?
근본적으로 교회들은 커뮤니티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H교회도 지역에 교회로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빈곤층등과 공동으로 할수 있는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면 문제가 안 일어 날수도 있었다.
뉴저지Y교회도 어려움이 있다. 이 교회는 최근 지역의 남미계를 직업기술훈련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진작 그런일을 교회가 했어야 했다. 또 교회의 멤버들이 커뮤니티 공청회나 노인등 공동문제에 얼굴을 선보였다면 지역에 영향력을 끼칠수도 있다. 하지만 한인들은 커뮤니티와 단절된 경우가 많다.
한인이민교회가 다민족과 같이 예배를 드려 성공한 예가 없다. 예배가 아니라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결합해야 한다. 뉴저지 C교회가 포트리에 다인종 함께보는 예배선교를 하고있다. 하지만 나는 부정적이다. 다민족에게 예배시설을 빌려주는 것은 좋다.
한인교회들은 교회시설을 내 재산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뉴저지 C교회는 체육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했고, H교회도 교육관을 지역사회에 내놓으려고 한다. 할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야로 먼저 하면 지역사회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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