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는교회 “온라인 바자회” 팬데믹 속에 창조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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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0-10-19 07:3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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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는교회(김연수 목사)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3월에 감사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창립예배도 드리기 전인 2009년 선교를 위한 바자회를 시작하고 매년 지속하여 지난해에 10회 선교바자회를 열었다. 뉴욕주는교회라는 교회이름에는 “복음을 주는 교회” 즉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라는 의미도 들어가 있다.
뉴욕주는교회의 선교에 대한 이러한 열정을 안다면 팬데믹 속에서도 선교바자회를 연 것에 놀랄 것도 없다. 그것도 현장과 함께 온라인으로 바자회를 중계했다.
10월 18일 주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선교바자회에서 김연수 목사는 이번 바자회는 온두라스 최문재 선교사를 지원하기 위한 바자회라고 소개했다. 뉴욕주는교회는 2016년과 2017년에 온두라스에 단기선교를 다녀왔으며 올해도 온두라스로 가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중지된 상황에서 단기선교도 진행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 어느 날, 김연수 목사의 가슴에 찾아 온 울리는 감동이 있었다. 김 목사는 “팬데믹을 핑계로 그래도 우리들은 잘 지내고 있는데 선교지에서 홀로 하나님 앞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선교사의 모습이 그려졌고 이는 거룩한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당회의 결정과 함께 선교사를 돕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팬데믹으로 움츠려 있었던 것에서 일어나 하나님나라의 일을 새로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원로 안창의 목사는 바자회를 찾아 격려사를 통해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주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주는 교회가 복이 있는 교회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팬데믹의 상황 속에서 뉴욕주는교회가 줄 수 있다는 귀한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하다”라고 격려하며 “세계선교에 쓰임을 받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했다.
바자회에는 김연수 목사와 챌렌지21 팀을 이루어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참가하여 격려했는데, 뉴욕세광교회 이민영 목사는 팬데믹으로 늘 하던 익숙한 일도 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창조적으로 사역을 담당하는 뉴욕주는교회를 격려했다.
뉴욕주는교회 박남주 목사는 최문재 선교사와 전화통화를 하며 사역과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최 선교사는 “현지에서 생방송을 보고 있는데 감동이다”라며 하나님과 뉴욕주는교회와 바자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바자회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뜨거운 호응 가운데 진행됐다. 바자회 시작 50분 만에 100불, 70불, 50불 세트 메뉴가 품절됐다. 이후 단품 위주로 판매됐다. 주는교회 선교부장 이수근 장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각보다 많은 후원자들이 참가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튜브로 중계된 바자회 진행은 음식만 판매한 것이 아니라 찬양과 성경퀴즈도 진행되는 등 재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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