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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요양원, 한인 시니어 위한 전문의 초빙 "한 영혼 천하보다 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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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10-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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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소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NUMC)의 부속 건물인 유니언데일의 'A. 홀리 패터슨 익스텐디드 케어 퍼실리티(A. Holly Patterson Extended Care Facility)' 내에 위치한 뉴욕한국요양원이 한인 시니어들을 돌볼 전문의사를 적극적으로 초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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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모집하는 의사는 풀타임(Full-time) 전문의로, 요양원에 거주하는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급성 및 만성 질환을 진단 및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간호팀, 치료팀 및 기타 지원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포괄적인 치료 계획을 조율하고, 환자 가족들과 소통하며 치료 과정과 경과를 설명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공인된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M.D.) 또는 정골의학 박사(D.O.) 학위를 소지하고, 유효한 뉴욕주 의사 면허(NYS medical license)를 보유해야 한다. 특히 노인 의학, 내과 또는 가정의학 분야의 전문의 자격(Board Certification)을 가졌거나 장기 요양 시설 및 노인 치료 경험이 풍부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이 직책은 뉴헬스(NuHealth) 소속으로, 경쟁력 있는 급여와 함께 '수익'(Significant Faculty Practice Incentive-Based Revenue)이 제공된다. 또한 건강 보험, 치과 보험, 생명 보험 및 뉴욕주 연금 플랜(NYS Pension Plan) 등 우수한 복리후생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지원을 원하는 의사는 낫소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NUMC)의 공식 웹사이트(https://www.numc.edu)를 방문하여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 절차를 밟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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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역사, 김지나 원장-서옥석 목사의 섬김과 비전

 

뉴욕한국요양원은 약 20년 전, 이민 사회 최초의 한인 요양기관으로 설립되어 한인 동포들의 성원 속에 성장해왔다. 김지나 원장은 "뉴욕 한국 요양원은 밝고 활기찬 노후의 삶을 위한 또 하나의 가족"이라며 "모든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모시며,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수준 높은 요양 시스템을 갖추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동포 사회와 함께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곳에서는 한국요양원 포도원교회(원목 서옥석 목사)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영적 돌봄에도 힘쓰고 있다. 서옥석 목사는 요양원 사역의 핵심을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목사는 특히 김지나 원장의 신앙적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김 원장은 '복음을 제대로 배우고 훈련의 단계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열정과 기도'로 20여 년 전 이곳을 설립했다"며, "그 열정은 한국 요양원을 넘어 인도와 중국 커뮤니티까지 확장되어, 이 시대의 '여자 사도 바울'처럼 다민족 구원의 열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 목사에 따르면, 요양원 설립의 목적은 "세상 속에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그 일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그는 이곳의 사역을 "천국 예행 연습장"이라고 표현했다. 평생 신앙생활을 해오신 어르신들이 "요단강을 건너기 직전, 각자의 신앙 정체성에 대한 믿음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요양원에는 세상에서 소외되었거나, 육신의 연약함, 가족과의 불편한 관계, 혹은 임종을 앞둔 지병 등으로 인해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다양한 배경의 어르신들이 입소해 있다. 서 목사는 "예수님께서 낮고 천한 나사렛으로 오신 것처럼, 요양원은 세상의 철학과 속임수로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진정한 복음과 구원의 확신을 전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사역이 한 사람의 열정만으로는 불가능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롬 8:28)" 헌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옥석 목사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름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사명이 있다"며, "소외되고 병든 자들, 외로움과 슬픔 가운데 있는 이들을 섬기는 것이 바로 '나사렛'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는 길"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 요양원과 같은 기관을 향한 섬김과 헌신의 요청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이라며 한인 교계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뉴욕한국요양원 홈페이지(https://lovingcareusa.com/kr/)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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