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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할렐루야대회 10년래 최대 인파, 부흥의 전환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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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2025-09-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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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래 최대 인파, ‘세대 통합’으로 뉴욕 교계에 희망을 쏘다

메시지와 찬양, 본질에 집중하자 ‘앉을 자리 없는’ 부흥 왔다

2025 할렐루야대회, 패배감 딛고 부흥의 전환점을 마련하다

 

[기사요약] 2025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3세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집회로 막을 내렸다. 10년래 최대 인파가 몰리며 뉴욕 교계의 패배감을 씻는 전환점이 되었으며, 메시지와 찬양 중심의 순서가 돋보였다. 세 강사의 강력한 말씀과 세대 통합의 비전은 뉴욕 지역 교회에 큰 격려와 희망을 주었다.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510920_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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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할렐루야대회가 3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5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뉴욕 교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네 장막터를 넓히라’는 주제 아래, 이민 1세부터 다음 세대까지 3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보기 드문 연합의 장이 펼쳐졌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 주최로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본당에서 ‘앉을 자리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회중이 운집하며 부흥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당 집회와 함께 열린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는 300석 채플을 가득 메우고 보조 의자 100여 개를 더 놓을 만큼 성황을 이루어 ‘세대의 확장’이라는 비전을 보여주었다. 어린이대회 역시 준비된 좌석을 넘어서 추가 좌석을 배치할 정도로 많은 어린이들이 몰렸다.

 

허연행 목사는 “‘따로국밥’ 신앙이 아닌 3세대가 한 차를 타고 와 함께 은혜받는 성회가 될 것”이라던 약속이 현실이 되었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10년 만의 최대 인파, 메시지와 찬양으로 본질에 집중

 

이번 대회의 성공은 여러 면에서 주목할 만했다. 둘째 날 강사로 나선 마크 최 목사는 20년 전인 2005년, 故 하용조 목사가 같은 장소에서 말씀을 전할 때 모였던 엄청난 인파를 기억했다. 오늘날 교계 연합 집회의 열기가 과거만 못하다는 인식이 팽배했지만, 이번 대회는 근 10년 내 유례없는 회중이 모여들며 더 이상 안된다는 뉴욕 교계의 패배의식을 씻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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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 아닌 메시지에 철저히 집중했다는 점이다. 사회자는 전면에 나서지 않았고, 축사처럼 순서를 위해 마련된 순서들은 과감히 생략되어 모든 흐름이 빠르고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오직 말씀과 찬양이라는 본질에만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여, 참석자들이 예배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찬양은 회중의 마음을 여는 강력한 통로가 되었다. 뉴저지 온누리교회 심형진 목사와 찬양팀, 그리고 대회일정까지 바꾸며 한국에서 초청한 피아워십의 이동선 목사가 이끈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게 했다. 이들의 인도에 따라 회중은 수동적인 관객이 아닌 예배의 주체로서 뜨겁게 찬양하며 적극적으로 집회에 동참했다.

 

참가팀의 구성에서도 신선한 변화가 돋보였다. 기존의 익숙한 팀들에 더해 뉴욕예일장로교회나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찬양대처럼 평소 연합집회에서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팀들을 초청했다. 이러한 시도는 대회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다양성을 통해 더 풍성한 예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세대 잇는 3인 3색의 강력한 메시지

 

이번 대회는 세대를 잇는 세 명의 강사가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로 큰 다이나믹을 주었다. 첫날 60대 김한요 목사가 복음의 본질을 일깨웠고, 둘째 날 50대 마크 최 목사가 이민자 신앙의 정체성을 짚었다면, 마지막 날은 40대 이혜진 목사(아틀란타 벧엘교회)가 대미를 장식했다. 한인교회 목회자들인 이들은 한국에서 온 강사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이민생활 예화를 공유하며 회중들의 공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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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목사는 “한 사람 찾으신다(행 13:22, 시 89:20)”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의 비밀을 풀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마음의 첫 번째 특징으로 ‘작은 일에 마음을 다하는 것’을 꼽았다. 아무도 보지 않는 광야에서 양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다윗의 중심을 하나님이 보셨으며, 문제의 크기가 아닌 모욕당하는 ‘하나님의 이름’에 분노했던 그의 거룩한 자부심이 바로 하나님 마음에 합한 비밀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다윗의 마음이 삶의 우선순위로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조명했다. 왕이 된 후 400년간 방치된 언약궤를 되찾는 등 하나님의 일을 최우선으로 삼았던 그의 행동을 통해, 계산 없이 드리는 ‘주책(주님이 책임지시는) 인생’의 복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다윗처럼 하나님의 일을 우선할 때, 인생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도 하나님께서 단번에 일으키시는 역전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미래 세대 향한 격려와 함께 대단원의 막 내려

 

대회 마지막 날 예배는 예정에 없던 프라미스 에셀 청소년 국악선교팀의 힘찬 북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동선·심형진 목사가 인도하는 경배와 찬양, 주영광 목사의 대표기도, 80여 명으로 구성된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찬양대의 찬양이 이어졌다.

 

설교 후에는 다음 세대를 격려하는 뜻깊은 순서가 마련되었다. 뉴욕교협은 13명의 학생에게 총 1만 3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말씀을 전한 이혜진 목사와 어린이대회를 섬긴 이은혜 전도사 및 베장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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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김명옥 목사의 광고후에, 모든 순서는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할렐루야대회는 22일(월) 오전 10시 이혜진 목사가 인도하는 목회자 세미나를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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