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뉴욕동문회 신년하례식, “평양캠퍼스 설립” 지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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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2-10 04:1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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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뉴욕동문회의 신년하례식이 2월 8일 토요일 정오, MIZUMI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목회 활동을 펼치는 목사들과 각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동문들 2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은퇴한 박희소 목사, 뉴욕성결교회 은퇴 장석진 목사, 그리고 현 뉴욕동문회 회장인 박성원 목사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1897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에 의해 평양에서 설립된 숭실대학교는 민족의 고난과 함께 해 온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이다. 신사참배 거부로 1940년 폐교된 후 1954년 서울에서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128년의 찬란한 역사를 바탕으로 2030년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는 숭실대학교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기독교 정체성을 유지하며 발전을 거듭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숭실대학교의 뜻에 따라 뉴욕 동문회에서도 응원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 통일 이후 평양에 캠퍼스 설립도 가능하다는 비전을 제시한 본교의 뜻에 깊이 공감하며, 동문회 차원에서도 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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