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국 의회의 종교 구성, 개신교 의원이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새로운 미국 의회의 종교 구성, 개신교 의원이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수

페이지 정보

탑3ㆍ2025-01-10 04:42

본문

퓨 리서치(Pew Research)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 상하원 의원은 미국평균보다 압도적으로 기독교인들이 많다. 1월 3일에 열린 119차 미국 의회(2025-27)는 이전 회기보다 약간 적은 87%(461명) 기독교인이 상원과 하원에 있다. 10년전 92%에서 점진적으로 감소가 된 수치이다.7214042aebaa2c7f2f8e23504aa9ac7e_1736502143_74.jpg


7214042aebaa2c7f2f8e23504aa9ac7e_1736502143_93.jpg 

 

그럼에도 불구하고, 87%의 기독교인은 ​​의회에서 압도적인 몫을 차지하며, 수십 년간의 감소 끝에 62%에 달한 미국 성인의 기독교인 비율을 훨씬 넘어선다. 2007년 퓨 리서치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8%가 기독교인이었고,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1960년대 초반에는 미국 성인의 90% 이상이 기독교인이었다.

 

새로운 119차 의회 의원들은 일반 인구보다 더 종교적이다. 미국인 10명 중 3명 가까이(28%)가 종교적으로 무종교이지만, 상하원 의원의 1%도 이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1.

 

의원들이 속한 기독교의 교파는 어떻게 될까? 119대 의회의 461명의 기독교인 중 64%인 295명이 개신교인이다.  1961년에는 398명 보다 줄었지만 개신교인은 여전히 119대 의회에서 의원의 55%를 차지하며, 미국 성인 인구 40%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의원중에 침례교인은 14.1%(75명), 감리교 4.9%(26명), 장로교 4.9%(26명), 성공회 4.1%(22명), 루트란 3.6%(19명) 등이다. 의회의 개신교도 295명 중 101명은 특정 교파나 교파를 명시하지 않고 대신 "개신교", "기독교" 또는 "복음주의 개신교"와 같이 광범위하거나 모호한 답변을 했다.

 

새로운 119대 의회에는 또한 150명의 가톨릭 신도가 있는데, 이는 전체의원의 28.2%이며 미국평균 20%보다 여전히 높다.

 

2.

 

기독교인 외에 종교를 가진 의원들을 살펴보자. 유대인 의원은 32명(6%)으로 미국평균 2%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무슬림 4명, 힌두교인 4명, 불교신도 3명으로 모두 1%이하이며 미국 평균 1%보다도 낮다.

 

7214042aebaa2c7f2f8e23504aa9ac7e_1736502162_19.jpg
 

3.

 

상원과 하원의 차이도 있다. 제119대 의회에서 개신교인은 상원(59%)과 하원(55%) 모두에서 다수를 차지한다. 침례교는 하원(15%)에서 상원(12%)보다 약간 더 높은 의석을 차지하며, 장로교는 하원(3%)보다 상원(11%)에서 더 높은 몫을 차지한다.

 

가톨릭은 상원(24%)보다 하원(29%)에서 신자의 비중이 더 크다.

 

유대인은 상원(9%)에서 하원(5%)보다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의회의 모든 무슬림, 힌두교도,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스트는 하원에 있다. 기독교가 아닌 종교를 믿는 상원의원 10명 중 9명은 유대교이다.

 

4.

 

정당에 따른 차이도 크다. 119대 의회의 거의 모든 공화당원(270명 중 265명, 98%)은 기독교인이다. 기독교인인 민주당원(262명 중 196명, 75%)은 공화당에 비해 적지만 여전히 상당수이다. 두 정당의 기독교 의원 비율은 미국 전체 인구(62%)보다 더 높다.

 

개신교인은 민주당원(42%)보다 공화당원(68%)의 비중이 더 높다. 반면, 가톨릭 교인은 민주당원(32%)이 공화당원(25%)보다 비중이 높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89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믿음의 지도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 엄수 새글 2025-01-10
새로운 미국 의회의 종교 구성, 개신교 의원이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수 새글 2025-01-10
2025 신년 성경통독 금맥세미나 "말씀으로 새 출발!" 새글 2025-01-10
김정호 목사 "위기의 교단, 웨슬리의 가르침으로 가야 할 길을 묻다!" 댓글(1) 새글 2025-01-09
KAPC 뉴욕남노회 신년하례 "마륙삼삼 비전" 선포 새글 2025-01-08
KAPC 뉴욕동노회 2025 신년하례회 “예수님이 지금 내 설교를 듣고 … 새글 2025-01-08
이수일 박사 “신년맞아 KCS 영성과 정신건강 워크샵에 참가하세요” 새글 2025-01-08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2025 신년기도회 “지경을 넓혀 주시옵소서” 새글 2025-01-08
신년 뉴욕교협 해벌관련 해프닝, 뉴욕교계의 봄은 언제오는가? 2025-01-07
원로 이용걸 목사 “새해를 맞아 버려야 할 3가지” 2025-01-06
춤추며 찬양하는 Ao1, 하나님을 무대 위로 모신 겨울수련회 2025-01-06
LA코리아타운 예배 세션...한인2세 주도 찬양집회 개최 2025-01-06
말씀으로 시작하는 새해,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인도자 워크숍’ NJ에서 … 2025-01-04
김정호 목사 신년 인터뷰 “웨슬리 영성, 새 시대의 길을 열다” 2025-01-04
한국의 정치태풍이 뉴욕에도 몰려와, 우파적 집회에 뉴욕 목사들 대거 참가 댓글(1) 2025-01-03
2025년 신년 맞이한 뉴욕교회 목회자들 희망의 메시지 전해 2025-01-01
김남수 목사 “바울신학의 핵심은 그리스도 예수안에서의 자유” 2024-12-31
이용걸 목사 “목사와 장로는 협력자인가 경쟁자인가?” 2024-12-31
김재열 목사 “금산교회의 이자익 목사와 조덕삼 장로 이야기” 2024-12-31
뉴욕그레잇넥교회, 더나눔하우스 가족 초청 성탄 사랑의 나눔 2024-12-31
뉴욕교협 허연행 회장 2025년 신년 메시지 “절망이라는 입구를 지나 희… 2024-12-31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 2025년 신년사 “새해에는 더 큰 꿈을 이루어 … 2024-12-30
UMC 평신도 사역과 수요예배의 만남 “웨슬리 영성, 새 시대를 열다” 2024-12-30
뉴욕목사회 한준희 회장 2025년 신년 메시지 “다시 출발하면 됩니다” 2024-12-30
신년초에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찬양과 말씀 집회 - 1/17 아름다운교회 2024-12-2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