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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돌선, 코로나19 이후 사역 준비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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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20-06-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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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적 돌봄 선교센타(이하 목돌선)는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코로나19 이후 사역 준비를 위한 4번의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가 주관했다. 

 

목돌선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삶과 다양한 변화로 인하여 많은 성도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사역자들은 일반 성도들이 겪는 것 외에 사역이라는 측면에서 또 다른 심리적, 영적 도전을 겪고 있다. 스트레스와 불안, 그리고 무기력감으로 인해 심신이 소진되고 있는 사역자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심리와 정신적인 문제들을 이해하고 코로나의 제재가 풀린 후 성도들을 돌보기 위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목돌선 대표이며 정신분석가이자 목회상담가인 구미리암 목사는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 - 코로나19의 사역 영향과 대처”와 “인간관계와 영육간의 건강” 등 2개 강의를 했다. 이수연 교수(가정상담사)는 “코로나19와 가족 관계”, 곽지선 목사(목회상담가)는 “체한 마음 돌보기”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다음은 강의 유튜브 링크이다.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 코로나19의 사역 영향과 대처 - 구미리암 목사

https://youtu.be/KCPLH-5U19U 

코로나19와 가족 관계 - 이수연 교수

https://youtu.be/Wb2c8yg7rV4 

체한 마음 돌보기 - 곽지선 목사

https://youtu.be/rn07CU7vIcc 

관계와 영육간의 웰빙 - 구미리암 목사

https://youtu.be/eZ50Zd5FL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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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선 목사 “불안을 다스리는 심리방역”

 

불안감이 또 다른 심리적 육체적 어려움으로 자리 잡지 않도록 마음 돌보기를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자신이 불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이외에도 불안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감정을 정직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정을 억제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습니다. 대화할 상대가 있으면 좋겠지요. 목회자는 열린 자세로 대화를 하고 충고하거나 신앙을 빌미로 감정을 억압하도록 유도해서도 안 됩니다. 교인들의 불안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리내어 기도하듯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마음 상태가 어떤지 아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괴로와 하기 보다는 오히려 내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 들이고 힘들고 불안한 마음까지 보듬어 안으시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향해 쏟아지던 평소의 부정적인 생각의 습관을 바꾸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합니다.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얼마든지 넘어서 갈 수 있는 조금은 무거운 장벽일 뿐이라고 이해 하면 좋겠습니다. 

 

현재를 즐겁고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를 쉽게 만들려면 스스로 내가 어떻게 하면 쉽게 하지? 라고 반복해서 질문해야 합니다. 그렇게 질문을 계속 하다보면 이 상황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받아 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대처하게 됩니다. 종류에 따라서는 오히려 즐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 일상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평소의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중요하지요.

 

중독이 될 수 있는 것들은, 술, 담배, 향정신 약물, 인터넷게임 등에 의존하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몸을 움직이고, 장소를 옮기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운동은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에 매우 적절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짜증이 나는 순간이 있다면 그건 내가 지금 힘이 드니까 제발 나 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마음이 그 마음의 주인에게 던지는 신호입니다. 그럴 때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서 잠시 바람을 쐬고 온다던지 하면서 생각을 전환해야 합니다. 

 

불안감을 느끼는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결혼, 이직, 이사, 융자, 주택 구입 등 큰 결정은 잠시 뒤로 미루는게 좋겠네요. 

 

혹시라도 불안증세가 이미 심해졌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스스로 치유받기 원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오히려 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더 멋진 사람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어렵고 불안한 시기를 이기는 방법중에 아주 중요한 것은 생각의 촛점을 나와 내 가족으로 부터 타인에게로 돌리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할 때 내가 무엇인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자존감과 감사함이 충만해 지면서 건강한 마음도 성장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치유 목회는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집중되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 수록 우리 사회로 부터 진정 소외되어 있는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감염에 노출된 사람들 그리고 희생자들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며 기도 하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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