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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기 뉴욕목사회 성탄축하예배 및 이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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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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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기 뉴욕목사회(회장 송병기 목사)는 성탄축하예배 및 이취임에배를 12월 15일(월) 오후 6시 목양장로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이취임예배에 더한 성탄축하 찬양대행진은 좋은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1부 예배는 인도 김종덕 목사(부회장), 반주 신우철 목사(음악분과), 기도 양희철 목사(신학윤리분과), 설교 장영춘 목사(전 회장), 봉헌기도 장경혜 목사(회계), 찬양 김인식 목사/이주현 부부(뉴욕신광교회), 피아노 독주 이광희 목사(협동총무), 중창 김종덕 목사등 3형제(종덕, 종훈, 종윤) 목사, 섹스폰 연주 유상열 목사(협동총무), 특별찬양 방영섭 성가사, 찬양 임원 일동, 축도 박희소 목사(원로분과)로 진행됐다.

2부 이취임식은 사회 이종명 목사(총무), 이임사 정순원 목사(직전 회장), 취임사 송병기 목사(회장), 임명장 및 위촉장/공로패 수여, 시무기도 박수복 목사(청소년지도분과), 축사 최창섭 목사(뉴욕교협 회장), 광고 이재덕 목사(서기), 만찬기도 최웅렬 목사(목회윤리분과)의 순서로 진행됐다.

교계원로 장영춘 목사는 성탄시절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가 크리스마스가 되게 하자"라는 말씀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세태를 질타하고 교회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축제에 참가하자는 보수신앙을 역설했다.

장영춘 목사는 "크리스마스를 장사꾼의 대목으로 보는 시각, 모여 즐기자는 생각은 죄악" 이라며 "여행도 하지말고 파티에서 보내지 말고 교회에서 성탄절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성탄절 냄새가 물씬 풍기는 찬양들이 이어졌다. 뉴욕에서 활동중인 방영섭 성가사는 헌금송과 특별찬양을 인도했다.

또 뉴욕신광교회 부목사이며 음악 전문인 김인식 목사와 이주현 사모가 "오 거룩한 밤"을 불렀으며, 이광희 목사(협동총무)가 신나는 캐롤 메들리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섹스폰 유상열 목사, 피아노 신우철 목사, 기타 김정길 등 3인이 "첫번 크리스마스"를 연주했다. 37회기 임원들이 "기쁘다 구주오셨네"를 합창했다.

김종덕(부회장, 뉴욕실로암교회), 김종훈(뉴욕예일장로교회), 김종윤(뉴욕한민교회 부목사) 목사등 3형제가 중창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제목의 찬양을 올렸다. 찬양의 실력은 나이와 반비례했다.

이종명 목사(총무)의 사회로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36회기 회장 정순원 목사는 "모순투성이인 저를 회장으로 후원하여 주고 진심의 감사를 드립니다" 라며 "36회기는 죽지 않는다. 조용히 물러나 겸손히 섬길 뿐"이라고 맥아더의 퇴임사를 인용했다.

37회기 목사회 회장 송병기 목사는 회장이 되기까지의 후원에 대한 감사와 같이 자리에 같이한 부모님들과 아내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렸다. 

이어 송 목사는 "37회 회장으로 목사회의 설립목적에 맞추어 최선을 다하기를 원한다"라며 친목, 협력, 사랑을 공고히 다져나가는 목사회를 강조했다.

내년 1월 12일(월)에는 110명의 목사회원들을 두대의 버스로 초청하여 미국 청교도의 시발점인 프리미스 바위를 방문하고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 2월 9일부터 2일간 순복음뉴욕교회에서 미전도종족을 위한 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에는 뉴욕교협과 힘을 합해 영적대각성 집회를 가진다. 이어 송 목사는 연례행사인 체육대회와 야유회, 매달 정기모임을 가진다고 밝혔다. 

회장 송병기 목사는 마지막으로 "회원 여러분들과 기도하면서 연합하며 뉴욕을 성시화시키며 미국을 청교도 신앙으로 이끌고자 하니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뉴욕교협 회장 최창섭 목사는 축사를 통해 8년전 교협의 총무로서 회장이었던 송병기 목사와 같이 했던 인연을 밝히며 "뉴욕교협과 목사회는 마차의 두 수레바퀴" 라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직전 회장 정순원 목사와 직전 총무 황영진 목사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김명옥 목사(협동총무)와 신인화 목사(여성분과)가 남여 실행위원을 대표하여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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