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애인교회 장애인 주일 자선음악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장애인교회 장애인 주일 자선음악회

페이지 정보

교계ㆍ2006-04-23 00:00

본문

장애인주일을 맞아 뉴욕장애인교회(고요한 목사)가 2006년 4월 23일(주일)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 목사)에서 간증과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성옥 부장(미주기독교방송국)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회기도 최길종 목사(뉴욕한인오순절성결교회), 유진웅 단장 연주, 제시유의 독창, 김희복 목사(뉴욕주찬양교회)의 말씀, 김연숙 목사의 특송, 수화 찬양으로 진행된 후 서준호 최나리 이원석 지유리아 등 4인에게 천불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간증과 독창으로 진행된 행사는 김원기 목사(뉴욕베데스다교회)의 축도로 끝났다.

성악을 전공하는 서준호군(22)은 2003년 불의의 사고로 목뼈가 부러져 전신마비가 되는 불행을 당한다. 서준호군은 겨우 호흡만 하는 작은 호흡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눈물을 흘린다. 서준호군은 성악과를 졸업하고 하나님이 다시 주신 목소리로 전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을 전파하고 찬양을 하겠다며 찬양을 불렀다.

최나리양(19)은 난산으로 태어나 돌이 되기 전에 뇌성마비로 판정을 받았다. 나리는 4살부터 7살까지 교회서 소개한 기도원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예배를 드리며 침을 맞았다. 나리는 9살때 학교에서 배우는 노래를 멜로니온으로 친다는 재능을 보인다. 미국 목사님의 도움으로 미국에 오게된 나리는 현재 사랑의교실 장애아동 부서에서 반주자로 쓰임 받고 있다. 이날 나리는 세곡의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장애우는 이웃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이다. 이날 지인식 목사는 장애우인 딸 지유리아와 함께 가족찬양단을 구성하고 특송을 선보였다. 지 목사는 근육병에 고생하는 장애인 딸을 생각하며 아름다운 시를 선물했다. 언제나 장미꽃인 딸에게 아버지가 보내는 시이다.

장미꽃 가시

너는
하늘 정원의 장미
네 고운 꽃잎 바라보며 기뻐하고
줄기 돋친 가시에 찔려 아파한다.

내 속살 찌르던
고통의 가시 하나
주님의 가시 면류관에 꽂혔다.

내 죄값인 너의 가시 몸
바닥 쓰러질때 마다
나의 화석 무릎 꿇게 하시고

새벽 꽃잎에 구르는 너의 기도
영롱한 이슬보석되어
내 가난한 영혼의 주머니 채운다.

나를 행한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너의 가시 끝에서 온다.
하늘 정원의 꽃 가시
너는.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9건 39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은 나의 선교지" 김수태 목사 인터뷰 2006-09-14
미주한인장로회 동북노회, 가을 정기노회 2006-09-13
미주한인장로회 뉴욕노회, 가을 정기노회 2006-09-13
뉴욕한인침례교회지방회 정기총회/회장 노기송 목사 2006-09-12
"빈자리를 내가 채우겠습니다" 뉴욕전도대학교 개강예배 2006-09-12
미주한인장로회 뉴욕노회와 동북노회 손 잡았다! 2006-09-12
2006 뉴욕목사회 제6차 실행위원회 2006-09-12
가나안입성교회 창립 1주년 감사예배 및 권사 임직식 2006-09-11
김남수 목사, 미뉴욕교협 제정 2006년 올해의 목회자상 수상 2006-09-10
뉴욕소망성결교회 1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 2006-09-10
황하균 목사 인터뷰 “내 목회현장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 2006-09-10
뉴욕초대교회 25주년 맞아 초대 문화예술제 열어 2006-09-10
뉴욕새생명장로교회, 창립후 계속된 21일 특별새벽기도회 2006-09-09
정정숙 원장 부부행복 세미나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2006-09-09
정명자 권사 특별초청 찬양과 간증집회 2006-09-09
뉴욕교협 마지막 임실행위원회에서 할렐루야대회 결산 2006-09-07
뉴욕교협, 새 선거법 상정 앞두고 법률해석에 대한 신경전 벌어져 2006-09-07
도은미 사모 세미나 “연기자 아닌 존재자로서의 사모의 삶” 2006-09-05
예장합동 총신측 미주동부노회 뉴욕개혁성경대학(원) 출범 논의 2006-09-05
소자선교교회, 설립예배보다 세례식이 우선 2006-09-04
김신호 회계사가 "돈 소유 그리고 영원"를 번역하고 반한 이유 2006-09-04
로체스터온누리교회, 같은 건물 사용 4개 교회가 합동예배 2006-09-04
뉴욕초대교회 25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펼쳐 2006-09-04
뉴욕신학대학 및 대학원 개강예배 2006-09-04
이학준 목사 "다리를 놓는 사람들" 출간 2006-09-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