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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넘치는 추수감사절 뉴저지밀알 디너와 간증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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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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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밀알선교단(총단장 강원호 목사)의 2008년 추수감사절 디너와 간증집회가 11월 29일(토) 뉴저지 Tenafly에 위치한 Greek Orthodox of St. John에서 6시부터 저녁식사와 함께 열렸다.

강원호 밀알 총단장은 29년간 밀알을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경기가 매우 어려운 요즘에 작년에 비해 두 배 가량 참석하여 감사드린다고 하였다.이 땅에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랑이며 그동안 밀알을 섬겨온 분들이 없는 시간, 물질을 쪼개어 헌신하였음에 감사하며 작은 일들이 연결되면 큰 일이 되며 시간과 돈이 남을때를 기다리다가는 평생 할 수 없는 것이 봉사임을 강조하였다.

찬양의 순서를 맡은 이들로는 큰 교통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 언어장애가 있으나 신기하게도 찬양할 때만은 정확한 발음으로 영광을 돌리는 이원석 형제와 근육이 점점 약해져서 결국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병을 앓고 있는 지유리 자매가, 또 중학교때부터 봉사를 시작하여 대학졸업 후 지금까지 섬기고 있는 이선 자매, 그리고 시각장애인 부부이면서 시각장애 한국인을 4명 입양한 Orlo Nichols 부부의 입양자녀 중 하나인 Ellen Tarr씨의 찬양이 있었으며, 밀알수화찬양팀의 수화찬양이 있었다.

시각장애인 부부로 시각장애 한국인을 4명 입양한 Orlo Nichols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와 같은 시각장애인을 입양하셨으므로 나도 입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고 내년 볼티모어연방복지국에서 은퇴하게 되어 현재 한국 KBS방송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라고 하였다. 통역은 뉴저지 리버사이드 교회의 브라이언리 목사가 맡았다.

시청각 장애인인 승욱이의 엄마인 김민아 집사가 간증을 하여 우리가 항상 "하나님 왜 접니까?, 전 억울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돌아보면 사실 감사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는 것을 깨우쳐 주었다. 3중 장애인 승욱이는 혼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의사들은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 하였지만 어머니 김민아 집사와 가족들, 주변의 도움의 손길, 기도로 중보하는 이들로 하여 학교에도 가고 혼자서 스쿨버스를 탈 수 있을 정도가 됐다. 그동안 김민아 집사가 3년간 미주 한국일보에 연재했던 이야기들을 엮은 "굿모닝 엔젤" 이라는 책은 미소천사라고도 불릴 만큼 밝게 자라고 있는 승욱이와 그의 어머니 김민아씨의 가족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예수의 제자들이 소경 된 자를 보고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라고 물었을 때 예수께서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에게서 드러나게 하시려는 것이다."라고 답한 것처럼 장애인들을 통해 하나님의 하시는 일들이 드러나는 것을 잠깐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미주밀알선교단은 1979년부터 지난 29년간 세계 64지역에서 장애인 전도, 봉사, 계몽의 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1994년 뉴저지밀알선교단(미주본부)를 설립하였고 강원호 목사가 2대 밀알 단장으로 섬기고 있다. 현재 120명의 밀알 단원과 78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다. 주로 북부 뉴저지 버겐카운티를 중심으로 운영되어오다가 2006년부터는 중부에도 지부를 열었으며 올해 12월부터 서부지역에도 사랑의 교실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성인장애인과 성인봉사자들의 모임인 화요모임에는 매주 50여명이 모이고 있으며 몸이 불편하여 일반 예배에 참석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예배와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35명 이상의 아동 장애인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사랑의 교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Elmwood Park의 리버사이드교회(브라이언 리 목사)에서 모이고 있다.

이밖에도 주정부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음에도 언어장벽과 문화차이로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복지사역을 하고 있으며, 소그룹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이들과 함께 매주, 매달 만남을 갖는 밀팅(Milting)이 현재 9개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고, 장애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방과후 학교를 Teaneck에 위치한 사랑의 집에서 매주 월~금 3-6시까지 5-6명의 봉사자가 일대일로 학교숙제와 기본적인 읽기, 계산을 가르치고 있다.

밀알선교단은 전적으로 자원봉사자의 헌신으로 유지가 되고 있으며 후원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개인들이 조금씩 내는 후원금이다. 현재 35명의 고등학생과 40여명의 성인들이 각각 사랑의 교실, 방과후 학교, 화요모임과 각종 행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봉사자들의 경우 2차례의 봉사자 교육을 거친 후 6개월 이상 봉사서약을 하고, 6개월 이상 또는 120시간 이상의 봉사시간을 마쳤을 때는 '대통령 봉사상'을 시상하고 있다.

미주밀알선교단(뉴져지본부)
American Wheat Mission in NJ
1225 River Rd. Teaneck, NJ 07666
201-530-0355
miju92@yahoo.co.kr
www.mijumil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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