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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이사회 제34회 정기총회, 이사장 이춘범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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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11-1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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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신임 이사장 이춘범 장로, 직전 이사장 김영호 장로, 교협 회장 문석호 목사, 교협 부회장 김희복 목사
 

뉴욕교협 제 47회기 시무예배 및 회장 및 임실행위원 그리고 이사장 이취임식이 11월 12일(목)에 열린다. 이에 앞서 이사회 제34회 정기총회가 9일(월) 오후 6시 거성식당에서 열렸다.

 

1.

 

2부 회의는 이사장 김영호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덕원 장로의 개회기도후 서기 김요한 장로가 회원점명을 하니 11명의 이사가 참가했다. 전회의록 낭독,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감사 손성대 장로는 수입 14,077불, 지출 13,481불, 잔액 596불로 보고하고, 매년 이사들의 영입이 부족하여 이사회 본래의 사업을 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광모 장로는 회계보고를 통해 신년하례 2,237불, 할렐루야대회 3,700불, 부활절 750불, 교협 현금지원 5천불 등 다양하게 교협사업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신년하례 때에는 5천불 상당의 상품을 500여개의 선물 바구니를 만들어 제공했다.

 

그리고 신만우 장로(뉴욕효신장로교회)와 홍한나 권사(하국교회)를 신입이사로 인준했다.

 

이어진 임원선출 순서를 통해 부이사장 이춘범 장로(뉴욕우리교회 은퇴장로)를 만장일치 박수로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뉴욕교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춘범 장로는 1973년 이민을 와 초대교협 회장인 한영교 목사와 롱아일랜드한인연합교회를 개척했으며, 1980년 뉴욕우리교회에서 장로임직을 받았다. 또 뉴욕교협 초기 회계로 섬겼으며, 40년 만에 이사장으로 다시 교협활동을 시작했다.

 

이춘범 장로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추천을 수락한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환경이 변해 구태의연한 방법으로는 어렵다”라며 “여성과 젊은 이사들 영입하여 교협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회기의 방향성을 알렸다.

 

신임 이사장과 전임 이사장에게 임원선출을 일임했으며, 김주열 장로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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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부 예배는 사회 이춘범 장로(부이사장), 기도 이보춘 장로(부이사장), 성경봉독 백달영 장로(교협 부회장), 설교 문석호 목사(교협 회장), 축도 김희복 목사(교협 부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욕교협에서는 회장과 부회장, 총무 한기술 목사, 서기 박시훈 목사, 회계 안경순 목사, 부서기 김희숙 목사, 수석협동총무 권케더린 목사 등이 참가하여 이사회를 격려했다.

 

회장 문석호 목사는 “긴 세월동안 교회를 섬기고 이제는 교협을 위해서 섬김의 삶을 사는 것을 감사드리며, 삶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바랍니다”라며 연로한 이사들에게 “존경합니다”라고 최상의 존경을 표시했다.

 

그리고 시편 23:1~6을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 내 영혼의 목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47회기 교협이 이사회의 협력으로 은혜롭게 잘 진행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협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며, 회기를 끝내며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를 따르셨구나’라는 감격의 고백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3.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도들인 장로들에게 팬데믹으로 달라진 예배문화에 대해 언급하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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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호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교회에 꼭 안와도 되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려도 좋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어느 목사는 ‘꼭 교회만 성전이 아니다. 성전은 인간의 마음에 있는 것이고 어디든지 다 성전이다’고 말했다.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그 말에 함정이 있다. 가정이 한마음이 되어서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전제가 되어야 그런 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 하나의 문제인 인간의 본질적인 죄성 및 신앙의 깊이에 따른 차이를 언급하며 “그리고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죄성을 몰라서 그렇게 말한다. 음침한 골짜기 같은 사회인데 혼자서 잘 믿으라고 하는 것은 힘들다. 목사와 장로들의 마음은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성도는 아니다. 인간의 죄성을 간과한 채 아무데서나 예배를 드려도 된다고 하면 안된다”고 했다.

 

문석호 목사는 교회 현장에서 모여 드리는 예배를 강조하며 “물론 교회를 성전으로 생각하는 목사는 별로 없다. 교회당일 뿐이다. 그러나 함께 모이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교제하는 것을 지향해야지 이제는 각자 알아서 동영상만 보고 신앙생활을 하라고 할 수는 없다. 성도들은 모범을 보아야 할 것이고, 눈물을 보아야 할 것이고, 목소리에 담긴 신앙의 정서를 느끼며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그런 것들을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누구든지 유튜브에 설교만 올리면 된다는 시대가 왔다고 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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