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제36회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정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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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 2025-10-1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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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가 10월 13일 퀸즈 플러싱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정인수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박병섭 목사는 목회자의 진정한 권위는 세상이 아닌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며, 직분이 아닌 순종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가 목회자의 권위는 세상의 직분이나 인정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총동문회는 10월 13일(월) 오후 6시, 플러싱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정인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부회장 김정미 전도사의 성경봉독(막 11:27-33)과 정인수 목사의 기도 후, 회장 박병섭 목사가 ‘무슨 권위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사역 현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 속에서 목회자가 의지해야 할 권위의 출처를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의 목회적 권위는 그 어떤 학위나 권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오는 것임을 분명히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섭 목사는 “참된 권위는 직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우리의 순종에서 나온다”고 선언했다. 이어서 2년간의 회장직을 마무리하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동문회 일을 시작했고, 어깨너머로 배우며 여기까지 왔다”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순종의 권위를 실천적으로 증언했다. 예배는 증경회장 김지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우리의 목회적 권위는 그 어떤 학위나 권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설교한 박병섭 목사
신임회장에 정인수 목사 선출… 새 회기 시작
이임하는 회장 박병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는 박 목사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박 목사는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러 정인수 목사님께 회장직을 넘겨드리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기 전은호 목사의 회원점명(14명 참석)과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사업보고에 따르면, 동문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월별 계획에 따라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1월 신년 기도회를 시작으로 4월 동문 세미나, 6월 신입 동문 환영회 및 총동문회의 밤, 7월 동문방문 기도회, 9월 동문 하이킹과 바비큐, 10월 정기총회 등 정기적인 모임과 동문 경조사 참가 등을 통해 동문 간의 유대와 교제를 강화하는 데 힘썼다.
회계 김금희 전도사는 총수입 18,728달러, 총지출 13,131달러로 잔액이 5,596달러임을 보고했다. 이에 감사 허윤준 목사는 “후원과 지출 내역, 12개월치 은행 기록까지 모든 것이 너무 잘 정리되어 있었다”며 투명한 재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안건인 신임원 선출 시간에는 증경회장단의 추천을 통해 신임회장에 부회장 정인수 목사, 부회장에 서기 전은호 목사가 선출됐으며, 여자 부회장에는 김정미 전도사가 유임됐다. 신임회장 정인수 목사는 “모든 동문이 함께 참여하여 하나 되는 동문회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안건 토의를 통해 지난해 총회에서 제안된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Th.M 졸업자도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회칙을 개정했다.
▲이임하는 회장 박병섭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신임 회장 정인수 목사
한편, 총동문회는 지난 2년간 회장으로 수고한 박병섭 목사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사랑으로 섬긴 아멘넷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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