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뉴저지 한인지방회 연합 2024 성탄 송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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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 2024-12-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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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Merry Christmas”
미남침례회 뉴욕과 뉴저지 한인지방회 연합 2024 성탄 송년 모임이 12월 17일(화) 오후 6시 한마음침례교회(박마이클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지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모임은 1부 예배, 2부 환영 및 인사, 3부 저녁만찬, 4부 선물교환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한마음교회에서는 10명의 은퇴목사에게 격려금을, 지방회에서는 사모들에게 따뜻한 위로금을 전달하여 풍성한 축복의 분위기가 되었다.
1.
1부 예배는 인도 박현준 목사(뉴욕지방회 총무), 기도 노순구 목사(뉴저지증경지방회장), 설교 박마이클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이사야서 9:6 말씀을 본문으로 “기묘자이신 예수”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마이클 목사는 “기묘란 영어로는 원더풀이며 그 의미는 특별하고 뛰어나다는 의미이다. 기묘자는 바로 2천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이 왜 기묘하셨을까요?”라고 물으며 “첫째는 동정녀에서 나신 출생이 기묘하셨다. 둘째로 그분의 삶이 기묘하셨다. 가는 곳마다 죄인의 친구가 되어 주셔서 죄인들이 의인이 되었으며, 귀신들이 쫓겨 나갔으며, 바다를 잔잔케 하셨고 물 위로 걸어셨으며, 물이 포도주가 되게 하셨다.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 명을 먹이셨다”고 했다.
이어 “그분의 죽음도 기묘하시다. 죄가 없으신 분이시지만 가장 흉악한 죄인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그렇게 돌아가셔서 저와 여러분의 허물과 죄를 넉넉히 사하고도 남을 만한 능력의 주님이 되어주셨다. 그리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 그분의 죽음이 기묘했고 그분의 부활이 기묘했다. 뿐만 아니라 다시 오신다고 또 기묘한 약속을 하셨다. 기묘자이신 예수를 오늘도 굳건히 붙잡고 우리 목회 사역에 크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역자들이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축복을 드린다”고 했다.
김재용 목사가 "오 거룩한 밤"을 색스폰 특주를 했으며, 신미혜 사모가 찬양으로 은혜를 더했다. 구순이 넘은 지방회 최고 원로 전병창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은퇴목사)가 봉헌기도과 축도를 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예배 헌금은 2025년도 지방회 청소년수련회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2.
2부 환영 및 인사가 진행됐다. 박춘수 목사(뉴욕지방회장)가 환영사를 했다. 그리고 뉴욕과 뉴저지 남침례회 책임자들인 George Russ 목사(MNYBA 디렉터)와 이규승 목사(NJNET 디렉터)가 인사를 했다.
박춘수 목사(뉴욕지방회장)은 최근에 가장 많은 목사와 사모 그리고 가족들이 모인 시간이라고 환영하며 인사를 했다. 박 목사는 개인적으로 2024년은 복음의 기쁨과 비전을 회복하는 한 해였다고 간증했다. 박 목사는 “지난 6월에 3주간에 걸쳐 애리조나 단기선교 및 미국 24개주 7천마일 로드트립을 통해 신학교와 한인교회와 선교지를 돌면서 개인의 아주 점검을 하게 된 귀한 기회가 됐다”라며 “목회 36년 차인데 돌아보면서 너무 안주해 있고 너무 편안하게 삶을 살고 있는 저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다시 복음의 기쁨을 회복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비전을 향해서 도전해야겠구나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박 목사는 “점점 살아가면서 복음의 능력, 복음만이 우리에게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됨을 사역의 현장에서 점점 실감하게 됩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천사들이 목자들을 향해서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라고 귀한 소식을 알렸다. 그 메시아가 오늘 우리에게도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될 줄로 믿는다. 2024년을 보내면서 모든 두려움을 내려놓고 큰 기쁨이신 메시아로 말미암는 우리 안에 복음의 기쁨과 복음의 비전이 우리 모두에게 더욱 넘치는 송년 모임이 되기를 축원”했다.
George Russ목사 (MNYBA 디렉터)는 16년 전에 선교책임자로 투표로 결정된 곳이 이곳 한마음교회이며, 내년 1월에는 다음 책임자를 투표로 결정하는 회의를 앞두고 특별한 감격을 나누었다. 그는 “지난 16년간 한인목사님들의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 전파에 대한 놀라운 충성심과 열정, 그리고 사역에 대한 끈기 등에 놀랐다. 제가 처음 경험한 것 중 하나는 포코노에서 한인교회가 주최한 수양회였다. 김치를 먹은 것도 생각나지만 얼마나 많은 한인목사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기도하셨는지 아주 아주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것이 항상 제 기억에 남았다”고 인사했다.
이규승 목사(NJNET 디렉터)는 지난 10월 NJNET 디렉터로 사역하기전에 20년 동안의 북미사역 - 캐나다에서 신학교수, 애틀랜타, 사우스웨스턴신학교, 캐나다 밴쿠버 도시 개척교회 책임자로 사역한 것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제 55개의 교회가 속한 NJNET 디렉터로 교회를 방문하고 목회자들께 조언을 하고, 또 리서치도 한다고 인사했다. 이 목사 “지금 제가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엎드려서 하나님께 새롭게 비전을 구하고 있다. 18~20세기에 주님께서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이 지역에 보내주시지 않았는가? 그런 하나님의 역사가 없이는 이 영적 전쟁터에서 진짜 너무나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여러 목사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3.
이어 박근재 목사(뉴저지지방회 총무)의 식사기도 후에 3부 저녁만찬이 진행됐다. 한마음침례교회는 장소 및 식사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박마이클 목사는 “다른 교단에 비해 은퇴하신 목사님들을 제대로 섬겨드리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부담이 됐는데 그래서 이번에 작정하고 준비했다”라며 10여명의 은퇴목사들에게 총 $3,000의 격려금을 전달하여 분위기를 푸근하게 만들었다.
4부 선물교환이 최웅석 목사(뉴욕지방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안근준 목사가 재미있는 퀴즈로 진행을 도왔다. 예년대로 지방회와 교회, 그리고 각개인이 준비한 선물들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뉴욕지방회는 매년 정기적인 사모위로회를 개최하는 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사모들에게 위로금과 선물을 전달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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