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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기쁨이 물씬~, 뉴욕교협 한밤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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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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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허연행 목사)가 주최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나눔"을 함께하는 한밤의 크리스마스 콘서트(MIDNIGHT CHRISTMAS CONCERT)가 12월 13일(금) 오후 7시30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는 현장만 아니라 온라인 실황중계에도 100명이 훌쩍 넘는 성도들이 참가하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b7d6eacd4d0dc27cbe3f69fef9805176_1734171452_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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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이 매년 여는 콘서트가 아니다. 교협은 “성탄의 기쁨을 뉴욕의 한인교회들이 연합하는 찬양의 축제”라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재조명하여 교회간 화합하고 이웃에게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기쁨의 콘서트”라고 콘서트 취지를 소개했다.

 

회장 허연행 목사는 “한 달 전쯤에 교협 회장직을 맡고 보니 눈을 딱 뜨니까 칠흑 같은 어둠이었다. 선배님들이 잘 가꿔놓으신 교협인데 최근 몇 년 동안 참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할까 기도하는 중에, 또 임원들과 의논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좋은 생각을 주셨다. 우리 교협산하 식구들이 함께 모여서 성탄의 주인공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자고 뜻이 모아졌다”고 소개했다. 

 

1.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사회 신경언 집사, 개회기도 이사장 송윤섭 장로, 설교 회장 허연행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도를 통해 이사장 송윤섭 장로는 “특별히 오늘의 말씀과 찬양을 통하여서 주님의 태어나심을 기뻐하며 우리의 심령이 말씀을 통하여 깨어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한 구원자 되심을 고백하고 순종하여, 모인 모든 주님의 자녀들이 참된 주님의 제자로 변화하고, 질병이 떠나가고 한숨이 변하여 기쁨이 되며 걱정과 염려의 수고가 환희로 뒤바뀌는 귀한 시간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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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허연행 목사는 “빌립보 감옥에서 바울과 실라가 그 어두운 밤중에 믿음으로 기도하고, 찬미했을 때 일어났던 동일한 역사가 앞으로 우리 교협과 또 모든 교회들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날 줄로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드리는 찬양과 기도는 하나님의 기적을 끌어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을 찬양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라고 외쳤다.

 

이어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3대 영양소(지방, 탄수화물, 단백질)가 있어야 된다. 그런데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이다. 영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려면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허 목사는 “첫째는 에벤에셀이라는 영양소로 에벤에셀의 신앙은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셨구나 감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둘째는 임마누엘로 임마누엘의 믿음은 주님이 과거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며, 셋째는 마라나타로 마라나타의 소망은 주님은 처음에 오신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서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것을 이루시기 위하여 머지않아 다시 오신다고 하는 뜻”이라고 했다.

 

메시지를 마친 허연행 목사는 성탄곡을 피아노로 연주했으며, 프라미스교회 교역자인 이대은 목사가 색스폰으로 협주를 했다.

 

2.

 

이어 합창단으로는 뉴욕장로성가단(지휘 한문섭 장로, 단장 송윤섭 장로)이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불렀으며, 뉴욕크로마하프 연주단(지휘 이진아 목사, 단장 박영희 권사)의 찬송과 캐롤 찬양, 리조이스 여성 콰이어(지휘 엄숙인 집사)의 성탄 찬양, 뉴욕 크리스천 코럴(지휘 장효종 집사)이 크리스마스 성가들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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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남 장로가 특별출연하여 '동물농장'과  '세상사는 이야기'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 소프라노 이예진과 테너 한문섭 장로의 ‘주를 높이리’라는 뛰어난 듀엣 찬양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중국 새날교회 성도의 중국어 솔로 찬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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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집사의 오보에 연주, 이교혁의 기타연주는 또 다른 세계에 온듯한 환상에 빠지게 했다. 실내악 앙상블(클라리넷 공은국, 첼로 공은지, 피아노 김희조)의 성탄곡 연주, 프라미스교회 에셀 유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석한솔 집사의 지휘로 모든 순서자들이 나와 찬송과 캐롤송으로 휘날레를 장식했다.

 

3.

 

축사 및 축도는 뉴욕목사회 회장 한준희 목사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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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목사는 “오늘 이렇게 귀한 자리에 꼭 오셔야 할 분이 오늘 이 자리에 계신지 한번 둘러봐 달라. 정말 오셔야 할 분이 안 오셨다면 오늘 콘서트는 정말 의미 없는 콘서트가 될 수 있다. 여기 최고의 VIP가 와 계신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가 여기에 안 계신다면 오늘 이 콘서트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분이 계셨기에 우리는 모두가 다 축복의 자리에 와 계신 것”이라고 했다. 

 

한준희 회장은 “이 자리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분들이 계신다.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이 지금 이 추위 밖에서 떨고 계신다. 어쩌면 우리들은 오늘 행복하게 콘서트를 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즐거운 시간 기쁜 시간을 보냈을지 모르지만 그분들은 고통 속에 있다. 그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작은 선물을 만들어서 그분들에게 전해주길 부탁드린다. 그것이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의 의미 아닌가 한다”고 부탁했다.

 

4.

 

동영상으로 보기

 

▲[동영상] 피아노 허연행 목사, 색스폰 이대은 목사

▲[동영상] 뉴욕장로성가단 - Christmas Medley(White Christmas, Silver Bell,Feliz Navidad), 사랑의 왕 (King of Love)

▲[동영상] 연합합창 - 참 반가운 성도여, We Wish You a Marry Christmas

▲[동영상]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루돌프 사슴코

▲[동영상] 뉴욕 크리스천 코럴 - 아기 예수 - Pietro A. Yon, 그는 - Benward & J. Silver

▲[동영상] 리조이스 여성 콰이어 - 참 고요한 이 밤 (All on a Silent Night)

▲[동영상] 서수남 '동물농장'

▲[동영상] 서수남 '세상사는 이야기'

▲[동영상] 기타연주 이교혁

▲[동영상] 이정석 오보에 연주 - Gabriel's Oboe from 'The Mission'

▲[동영상] 실내악 앙상블 / Clarinet 공은국, Cello 공은지 집사, Piano 김희조 - O Holy Night

▲[동영상] 소프라노 이예진, 테너 한문섭 - 주를 높이리 (I will Magnify Thee, O God)

▲[동영상] 에셀 유스 오케스트라 - The Many Moods of Christmas (Extrait) - Arr. Keeyoung Kim

▲[동영상] 중국 새날교회 성탄 찬양 - Solo Catia Shi - Blessing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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