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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와 헌법수호”한다며 또 다른 뉴욕교협 정기총회 열고 회장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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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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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허연행 목사가 회장으로 취임한 뉴욕교협과 혼동하면 안된다. “50년 역사와 헌법수호”라는 부제가 붙은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50회 정기총회가 11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려, 양은식 목사(뉴욕카이로스교회)를 회장으로 추대했다.0e8a97b33ddf4cc9dc370a2f92c76979_1732230093_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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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0회기 뉴욕교협(회장 박태규 목사)의 혼란가운데 징계를 받은 11명을 중심으로 뉴욕교협 정상화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했다. 하지만 허연행 목사가 51회기 뉴욕교협 회장으로 추대가 된 후에, 정상화위원회 위원장 이준성 목사는 또 하나의 교협을 설립하기위해 비상총회를 개최하는 과정을 잠시 멈추고, 허 목사와 협상에 들어갔으며 그 과정에서 기대도 생겨났다.

 

하지만 정상화위원회의 일부 멤버들은 이준성 목사의 협상 특히 협상상대 측에 대한 신뢰를 가지지 못하고 대립하다 독단적으로 이번 비상정기총회 개최를 강행했다. 한편 이준성 목사는 총회 다음 날에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비상총회를 반대하는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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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1부 예배는 인도 언론위원장 양은식 목사, 반주 지현희 사모, 경배와 찬양 김봉규 목사와 김혜성 선생, 기도 이승진 목사, 성경봉독 서세창 장로, 특송 소프라노 김혜성, 말씀 원로성직자회 회장 한문수 목사, 헌금기도 이준희 목사, 헌금특송 김사라 목사 합주단, 축도 한문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2부 비상회무는 사회 비상진행위원장 김진화 목사, 개회기도 민병근 목사, 개회선언, 회순채택, 선거 및 신임임원단 발표 선거관리위원장 정순원 목사, 신임회장 인사, 김보라 목사 색소폰 연주, 신안건, 광고 서기 이준희 목사, 폐회기도 신임회장, 폐회선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화 목사는 기타 총회의 일반적인 순서들은 법정소송 계류 중에 있는 항목들이 많이 있어 1개월내로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처리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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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거관리위원장 정순원 목사는 11월 17일까지 2주 동안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며, 전화만 25여통이 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등록자가 없어서 총회석상에서 후보추천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이준희 목사가 양은식 목사를 회장으로 추천했으며, 다른 추천도 있었지만 정 목사는 회장과 부회장 1명씩만 추천을 부탁했다. 양은식 목사의 51회기 회장추대에 대한 이의가 없어, 만장일치로 박수로 받았다. 그리고 부회장, 감사, 이사장 등은 1달 이내로 임시총회를 열어서 그때 뽑도록 했다. 

 

4.

 

뉴욕교협 50회기 초기 총무로 활동했으나 이후 사퇴한 양은식 목사는 회장 취임인사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불법이나 잘못된 것을 보고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 더구나 가슴 아픈 것은 주의 종들끼리 모여 협잡하는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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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뉴욕교협 51회기 회장으로 만들어주셨는데, 현재 뉴욕교계를 보면 참 문제도 많고 말썽도 많고 어려움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오늘 총회는 정통헌법을 수호하고 교협을 바르게 세울 수 있는 회원들만이 모여서 시작하는 정기총회이다. 이렇게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했다. 회장이 되어 여러분 앞에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2가지이다. 

 

첫째는 요한복음 8장 32절에서 말씀대로 우리가 믿는 사람으로 예수 안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뉴욕교협이 돼야 된다. 그리고 이 시대를 역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불법을 자행하고, 자기들이 주장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를 믿는 사람 안에서 진리를 분명히 수호하고, 바른 진리를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줄 믿는다.

 

둘째는 사무엘상 17장 8절~11절 말씀이다. 잘 알고 있는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또 왕도 숨어버리고 다 도망갔다. 누가 나서서 골리앗을 대적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현재 뉴욕교계에 생각지도 않는 골리앗이 나타났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다 숨어버리고 도망갔다. 지금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이다. 그럴 때에 성삼위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시고 인도해주시고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법이나 잘못된 것을 보고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 너무나 가슴 아픈 것은 주의 종들끼리 모여 협잡하며 골리앗으로 가는 그러한 경우들이 많이 있다. 저는 힘이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진리 안에서 복음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51회기 교협회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 여러분들이 많은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5.

 

비상진행위원장 김진화 목사는 이번 비상총회까지 오게된 과정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교협 50년 역사와 헌법 수호”를 위해 이번 총회를 열었다며, 상대 뉴욕교협의 선거와 신학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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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잠깐 말씀드리겠다. 교협총회가 엊그제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총회가 열린다고 하니 혼란스러워한다. 순서지 표지에 답이 있다. “교협 50년 역사와 헌법 수호”이다. 뉴욕교협이 성경대로 헌법대로 가자고 하는 취지에 벗어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하는 것이다. 우리는 2가지를 요구했다.

 

먼저 불법선거이다. 주의 종들은 성경과 또 교회법이 있다. 50년 교협법에 있는 자유선거, 비밀선거, 모두가 참여하는 참정권을 그것도 미국에서 없애버리고, 목사 한 사람을 회장으로 세우는 것은 교협헌법 50년 역사상 처음이다. 현대를 사는데 손으로 해를 가리려고 하는 것과 같다. 한사람을 공천해서 회장으로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주의 종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만든 법을 지키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가 있겠는가? 

 

또 하나는 신학교 문제이다. 신학교는 주의 종들을 배출하는 곳이다. 그런데 신학교를 자기들 마음대로 폐쇄를 시키려고 한다. 뉴욕의 한인 신학교 중에서 미국 연방정부에서 허가를 받은 신학교는 한군데도 없다. 그런데 무엇을 기준으로 해서 신학교를 폐쇄를 한다는 것인가? 저도 대형교회에서 하는 한인신학교를 졸업했지만, 그 신학교도 지금까지도 연방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소위 무허가 신학교이다. 그런데 지금 어느 신학교와 시기와 질투가 붙어서 폐쇄를 한다고 한다. 

 

교협이 그런 것을 하는 곳인가? 부족한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를 도와주고, 원로목사님들이나 병석에 계신 분들을 돕는 등 긍정적인 것을 하는 곳인데, 자기들과 맞지 않다고 해서 3명을 제명시키고, 8명을 3년 자격정지를 시키고, 교회 76개를 회원권 박탈했다. 이런 일이 어찌 2024년 미국에서 있단 말인가? 그래서 의분으로 저희가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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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이분들은 돌아 올수 없는 강을 건넜네요. 조직을 떠나면 헌법도 명분도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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