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셉 목사 “오늘날의 종교개혁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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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02: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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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는 개혁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어있다. 500년전 종교개혁자들이 ‘오직 성경’을 외쳤다. 왜 그랬는가? 당시 성경은 라틴어로만 되어 있어 일반인들은 성경을 읽을 수 없었으며 캐톨릭 사제들조차도 라틴어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러니 교회안에서 성경이 선포되거나 말씀이 알려지지 않기에 오직 성경을 외쳤다.
‘오직 은혜’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임에도 당시 교회모습은 사제들의 손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연결되고 쏟아진다고 가르쳤다. 그러니 사제들앞에서 숙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는 그렇게 사람을 통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오직 은혜’를 외쳤다.
‘오직 믿음’도 같다. 당시 교회는 우리의 공로를 통해 천국에 가고 죽은 사람을 위한 면죄부를 돈을 주고 사면 천국에 간다는 엉터리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오직 믿음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을 종교개혁자들이 말했다. 당시 믿음을 지배했던 것은 교회였다. 그래서 성경말씀조차 교회가 해석해야 하고 교황이 해석을 해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결정을 내리는 것이 교황이고 성경보다 교회가 위에 있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들이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외쳤다. 그것이 종교개혁이다.
500년이 지난 오늘 다시 개혁하자고 한다.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성경이 지금 깔려 있으며 라디오와 티브만 틀면 나온다. 성경은 우리가 더 이상 찾아야 할 것이 아니다. 믿음, 은혜, 하나님 주권이 선포가 안되는 교회가 어디에 있는가. 그런데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성경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이다. 은혜가 절대적이며. 믿음이 구원을 얻는 유일한 통로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이 있다.
성경을 형식으로 모양으로 입으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본질로 들어가는 것이 첫째이다. 둘째는 우리의 마음을 변화받는 것이다. 셋째는 우리의 인정과 칭찬이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있어야 한다. 이런 개혁이 일어날 때 비로소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개혁이 오늘 이루어지는 것이다.
김요셉 목사(예수생명교회)
뉴욕교협 2차 임실행위원회 모임에서 설교
2월 13일(월) 오전 교협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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