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석 목사 "교회개혁을 넘어 사회개혁운동으로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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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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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뉴욕교회와 미국,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 그리고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가 되면 늘 희망과 미래의 포부를 이야기하며 덕담을 나누지만, 오늘 우리가 처한 이 땅의 상황은 희망을 이야기하기에 그리 넉넉하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특별히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으로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을 주창하며 온전히 말씀으로 돌아가는 개혁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회개이며 반성입니다. 죄의 길에서 돌아설 때 비로소 진정한 회복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우리교회들의 상황은 우리에게 '개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사회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물어보아야 합니다. 2017년은 우리 스스로부터 개혁하는 해가 되어야 겠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믿는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성격 속에서 해답을 찾을 때 교회가 건강해지고, 목회자들은 존경받게 될 것이며, 우리 사회도 깨끗하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죄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하고 무릎 끓고 회개하며 '작은 예수'로 살아갈 때 우리사회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변해도 변치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안에 일어나는 개혁운동이 교회를 넘어 우리사회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사회개혁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뉴욕교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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