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제26회 정기총회가 10월 19일(월) 오전 11시 산수갑산 2에서 열려 회장 허윤준 목사가 연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정기태 목사가 선출됐다. 지난 회기(회장 허윤준 목사)는 수입 20,054불과 지출 19,556불로 △동문 개척교회 후원 △동문 선교사 후원 △신학생 장학금 8명 5,600불 지원 △제9회 총동문회의 밤 △요셉뮤지컬 여행 등의 사업을 벌였다.

회장 허윤준 목사는 예배를 통해 이사야 40:27-32를 본문으로 "독수리같이 날아오르는 총동문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우리가 개혁주의 신학을 배우고 최선을 다해 사역과 목회를 하지만 힘들고 점점 지쳐간다. 그 이유는 위로 새 힘을 받기 보다는 본의 아니게 옆으로 사람의 힘을 가지고 사역을 하기 때문이다. 오늘 어떻게 위로 새 힘을 얻어 독수리같이 날아오르는 동문회가 될 수 있는가?"라고 말씀을 시작했다.

이어 회장 허윤준 목사는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적인 불평과 섭섭함을 멈추어야 한다. 두 번째로 내 자신의 연약함과 무능함을 주님께 솔직하게 아뢰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이다. 한눈을 팔지 않고 주님만을 집중하는 것이다. 주님 한 분만을 의지하며 바라보는 것이다. 독수리는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평범한 새와 같지만 한번 날아오르면 수천마일을 퍼덕이지 않고 부드럽게 날아다닌다. 주님을 바라보며 집중할 때에 우리는 회복되고 강건하여 기쁨과 즐거움으로 사역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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