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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장로교회, PCUSA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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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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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장로교회, PCUSA 탈퇴

교단 동성결혼 수용에 반발했지만 재산권 분쟁 여전히 남아

  

미국장로교단(PCUSA)의 대표적 한국 교회인 선한목자장로교회(고태형 목사)가 성명을 통해 PCUSA 교단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샌 가브리엘 노회 소속인 선한목자장로교회는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첫날인 3월30일 공동회의를 열고 교회원 7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탈퇴 찬성 709명, 반대 33명, 무효 3명의 압도적인 찬성표로 교단탈퇴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더 이상 선한목자장로교회 당회와 이사회는 PCUSA가 아니다”라고 선언했으며, “복음주의장로교단(ECO, Covenant Order of Evangelical Presbyterians)에 가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탈퇴를 결정하게 된 이유로는 ▷교단이 신학적으로 진보성을 띄며 성경을 왜곡하고 있다 ▷공동회의 91% 이상이 교단 탈퇴를 찬성한다 ▷재산권 문제로 정책을 개정해 탈퇴를 어렵게 만드는 노회의 방해 등을 들었다. 

 

선한목자장로교회는 지난 3년 전부터 PCUSA의 동성결혼 수용에 대한 정책에 이견을 보이며 교단 탈퇴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교회는 건물과 재산권 등을 두고 노회와 노회 탈퇴 반대 측과의 갈등을 빚어왔다. 

 

교단 탈퇴는 공식화 되었지만 건물을 지키려는 교회와 교단 헌법에 따라 재산권을 주장하는 노회와의 분쟁은 또 다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PCUSA 소속 한인 교회들의 교단탈퇴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송금관 기자 ⓒ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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