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심장에서 울려 퍼질 광복 80주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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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8-0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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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광복 80주년을 맞아 뉴욕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8월 1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이 개최되고, 저녁에는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통해 1시간 동안 기념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아우르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 광복 80주년, 뉴욕 타임스퀘어를 밝히다(AI 생성사진)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뉴욕의 중심 맨해튼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와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회장 유진희)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기념식과 뉴욕 시민 모두를 위한 영상 상영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5일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기념 영상 상영이다. 46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코너의 아메리칸 이글 대형 LED 사인판을 통해 정부 지원으로 제작된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이 송출된다. 세계의 교차로라 불리는 타임스스퀘어에서 한국의 역사적인 순간을 알리고 그 의미를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오후 5시에는 뉴욕한인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거행된다. 이 기념식은 한인 동포들이 함께 모여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공식적인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 단체 임원진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구체화됐다. 특히 광복회가 젊은 2세 중심의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가 광복의 역사를 차세대에게 계승하고 한인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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