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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광복 80주년, 하나님의 은혜… 다음세대에 계승할 영적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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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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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가 광복 80주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기총은 광복이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임을 강조하며, 분단 현실 앞의 회개와 교회의 중보자 역할, 그리고 복음으로 다음세대에 민족 정체성과 역사 의식을 계승해야 할 사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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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총, 광복 80주년 기념 메시지 발표(AI 생성사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이하 세기총)가 8월 6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기념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기총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요한복음 8장 32절 말씀을 인용하며, 전 세계 한민족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표했다.

 

메시지에서 세기총은 1945년의 해방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고백했다. 또한 민족의 자유는 기독 애국지사들의 순교적 헌신과 이름 없는 성도들의 기도, 그리고 국내외 선교사들과 디아스포라 교회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 영적 유산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분단의 현실 앞에 회개하며, 민족 화해의 중보자로

 

세기총은 광복의 기쁨 이면에 여전히 존재하는 민족 분단의 현실을 직시했다. 남북이 이념과 불신으로 대치하는 상황 속에서 교회가 먼저 분열의 시대를 극복하는 영적 중보자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성도들이 국경을 넘어 민족 화해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세기총은 창립 초기부터 한반도 자유·평화 통일을 위해 54차에 걸쳐 세계를 순회하며 기도회를 진행해 온 사실을 언급했다.

 

대한민국이 이룬 정치·경제적 성장과 함께 당면한 윤리적 타락, 청년 세대의 절망, 생명 경시 풍조 등 사회적 위기도 짚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한국 교회와 전 세계 한인 교회가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과 평화의 복음적인 삶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복음과 역사, 다음세대로 잇는 거룩한 사명

 

이번 메시지는 다음세대로의 신앙과 역사 계승을 중요한 사명으로 제시했다. 광복의 역사가 지금 세대가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질 수 있는 영적 유산임을 지적하며, 한인 디아스포라 청년들에게 복음 중심의 정체성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세기총은 다음세대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세대로 일으키기 위해 교육, 선교, 문화 사역에 더욱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메시지는 80년 전 주어진 해방의 기쁨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참된 자유를 가지고 민족과 세계를 어떻게 섬길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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