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뿌리 교육, 더는 미룰 수 없다"…뉴욕한인회 차세대교육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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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7-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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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욕한인회가 8월 1일, 2세들의 정체성 및 뿌리 교육을 위한 <차세대교육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용선 전 네일협회 회장은 1만 달러의 기금을 쾌척하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39대 한인회의 핵심 사업으로, 향후 2세 이사회 구성 등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뉴욕한인회, 차세대 교육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한인 2세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산하 기구로 <차세대교육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위원회 출범식은 오는 8월 1일 저녁 7시 30분, 퀸즈 플러싱 함지박 식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위원회는 최근 두 차례의 준비 모임을 통해 조직의 기틀을 다졌으며, 초대 위원장으로는 김용선 전 뉴욕한인네일협회 회장이 추대됐다. 현재 한인회 이사로도 활동 중인 김용선 위원장은 과거 <21희망재단>의 초대 장학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차세대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과 함께 활동 기금으로 1만 달러를 시드머니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용선 위원장은 “2세들의 정체성과 뿌리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및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뉴욕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이를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 해왔다”고 위원장직 수락의 배경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약 10여 명의 위원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이명석 한인회장은 “차세대 교육 사업은 39대 한인회의 핵심 사업 분야”라고 밝히며, “뜻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계속 확대하고 기금을 늘려나가며 2세 교육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은 “향후 2세 이사회 및 집행부 구성을 통해 차세대 한인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이를 위해 현 1세 이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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