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센터, 뉴욕·뉴저지 한인 소상인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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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7-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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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시민참여센터가 뉴욕·뉴저지 한인 소상공인의 현실 파악을 위한 커뮤니티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I-9 고용자격 확인서 등 법적 어려움을 중심으로 제도적 문제를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시민참여센터, 한인 소상인 실태조사 착수 (AI 생성사진)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지난 7월 10일부터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인 소상인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커뮤니티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실,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실,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문은 올해 초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민당국의 I-9 고용자격 확인서 검문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시민참여센터는 대응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3월 최영수 변호사를 초청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한인 소상공인들이 관련 규정을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 설문조사를 기획하게 됐다.
설문 개발에는 시민참여센터 리서치위원장 남윤주 교수(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와 법률 태스크포스 의장 최영수 변호사의 지도 아래 한인 2세 대학생 인턴들이 참여했다.
조사의 주요 목표는 I-9 관련 법적 문제를 포함해 한인 업주들이 겪는 제도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다. 또한 이민자이자 한인 사업주로서 겪는 폭넓은 경험에 대한 질문도 포함하여 커뮤니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한다.
김동찬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인 업주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커뮤니티 차원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설문조사를 기획했다”며 약 15분의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기를 부탁했다.
시민참여센터는 이번 조사의 성공을 위해 각 단체와 기관들의 적극적인 설문 공유와 한인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설문조사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총 37개의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10~15분이 소요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센터 설문조사 링크:
(한국어): https://forms.gle/hJg59ZHNhHJoXnFo7
(ENG): https://forms.gle/Sj4joywLkNCC3bVQ8
관련 문의: 시민참여센터 황자경 변호사 (646-450-8603, legal@ka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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