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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장례위원회, 하크네시야교회서 첫 장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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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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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측, 외부에 장례식장 첫 오픈…
"한인교회 지역사회 참여 확대 필요"

한인사회 장례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는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6월 17일 저녁 퀸즈 베이사이드 하크네시야교회 소예배실에서 열린 첫 장례식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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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 한응호 장례위원, 임규흥 뉴욕노인상조회장, 한기술 목사(유가족),이명석 회장, 허도행 사무총장, 권오봉 차석부회장. 

이번 장례식은 뉴욕한인회 장례위원인 한응호 제일장의사 대표가 주관했으며, 하크네시야교회는 등록 교인이 아닌 외부인에게 예배실을 장례식장으로 제공한 첫 사례가 됐다.

기독교인이었던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이날 장례는 ‘천국 환송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명석 회장과 권오봉 차석부회장, 장례위원인 임규흥 뉴욕노인상조회장 및 허도행 사무총장은 조문(Viewing)에 참석해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명석 회장은 “하크네시야교회 외에도 브롱스 뉴욕베델교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교회들이 장례식장 개방뿐 아니라 지역 한인사회 참여와 협력에 관심을 보이며 한인회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규흥 뉴욕노인상조회장은 “이번 장례식은 한인교회가 외부인에게 예배실을 장례식장으로 개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노령화된 한인사회에 희망이 있으려면 한인사회와 한인교계가 힘을 합쳐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배실을 외부인의 장례식장으로 처음 개방한 하크네시야교회 전광석 목사는 “유가족들이 기쁜 마음으로 천국환송예배를 잘 드린 것 같다”면서 “‘세상에 빛을 발하라’는 성경 말씀에 따라 지역사회에 적극 동참하며 복음 전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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