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으로 만든 큰 기쁨, 퀸즈YWCA 어린이날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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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5-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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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퀸즈YWCA는 어린이날을 맞아 P.S.32 학생 140여 명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과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섬김과 기쁨을 나누었다.
퀸즈YWCA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P.S.32 공립학교(플러싱 소재) 이원언어반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약 140명의 아이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국 동요를 배경으로 떡꼬치와 주먹밥을 만들고, 마카로니 과자 목걸이를 직접 만들어보며 마음껏 웃고 뛰놀았다. 아이들의 소박한 손끝에서 피어난 작품들은 그 자체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퀸즈 YWCA의 직원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약 30명이 아침 일찍부터 모여 준비했고, 행사 내내 아이들 곁에서 함께하며 따뜻한 돌봄을 나눴다. 한 봉사자는 “피곤할 새도 없이, 아이들의 환한 얼굴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나눔의 손길 안에서 사랑은 더욱 살아 움직였다.
특별히 PCB BANK(베이사이드)와 퀸즈YWCA는 이날 아이들을 위해 작은 선물도 마련해 모두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아이들은 예쁜 선물꾸러미를 품에 안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학부모들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이렇게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작은 선물 속에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섬김이 담겨 있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며 학부모, 봉사자, 학교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해맑은 아이들 덕분에 우리 마음도 동심으로 돌아갔다”고 고백했다. 5월의 맑은 햇살 아래, 기쁨과 섬김이 흐르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아이들의 웃음은 그 무엇보다도 순결하고 소중한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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