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식탁·21희망재단 온정, 뇌졸중 한인 새 삶 찾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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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4-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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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사역을 하며 서류미비자 영구 귀국 사역을 이어온 ‘주님의식탁선교회’(대표 이종선 목사)가 또 한 명의 귀환자를 배출했다.
지난 33년간 합법신분 없이 미국에 체류해온 지(60세 초반)씨는 최근 뇌졸중으로 경제 능력을 상실한 뒤, 주님의식탁선교회 쉘터에서 지내왔다. 이번 귀국은 서류미비 등 어려운 환경의 한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21희망재단의 항공비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씨는 4월 16일 대한항공편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후 지씨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세계십자가선교회’(안일권 목사)에 머물며 신분 회복과 한국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이 단체는 주님의식탁선교회와 협력 관계를 맺고 동일한 사역을 이어가는 곳으로, 미국 내 서류미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신앙 공동체의 국제적 연대를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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