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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주간 만찬서 신앙 강조… "하나님과 함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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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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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성주간 수요일 저녁, 백악관에서 다양한 교파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기도 만찬을 열었다.(AI 생성사진)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성주간 수요일 저녁, 백악관에서 다양한 교파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기도 만찬을 함께 했다고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개인의 삶과 국가 운영 모두에서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 힘주어 말하며, 미국의 기독교적 가치를 흔들려는 시도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미국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는 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표어인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독교적 토대를 지키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행정부들이 전 세계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충분히 싸우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자신의 행정부 하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다른 지역의 우리 기독교인들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 없었다"며, "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고 살해당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미국 내 반기독교 편견에 맞서기 위해 법무부 태스크포스를 설립하고 백악관 신앙 기반 사무소를 만든 점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목요일에도 다른 교파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며, 리버티 대학 찬양팀의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 기념행사도 예정되어 있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우리는 모든 도전을 극복하고, 모든 악을 이기며, 다음 세대를 위해 미국에 신앙의 정신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 만찬에는 2023년 불법 이민자에게 딸을 잃은 패티 모린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백악관 브리핑에서 딸의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행사 중 모린 씨를 언급하며 "딸이 오늘 패티를 내려다보고 있을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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