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장 후보들, 소상공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 톡톡뉴스

본문 바로가기


톡톡뉴스

뉴욕 시장 후보들, 소상공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페이지 정보

기사 작성일2025-04-12

본문

827991592ad8b88a7281be73ae476da6_1744443104_2.jpg

뉴욕의 다양한 얼굴들이 4월 11일 한자리에 모였다.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그리고 히스패닉 상공회의소, 브라질 비즈니스 협회 등 다문화 상공회의소들이 손잡고 뉴욕 시장 후보 초청 포럼을 열었다. 브루클린 칼리지 워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열린 이 자리는 뉴욕의 미래를 이끌 후보들의 생각을 들을 소중한 기회였다.

포럼의 핵심 주제는 단연 '소기업 육성'이었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소수계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원과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후보들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이 오갔다. 단순히 정책 발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참석한 지역사회 리더, 기업 대표들과 후보들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포럼은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한인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팬데믹 이후 더욱 깊어진 고민들, 언어 및 문화 장벽,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또한, 히스패닉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827991592ad8b88a7281be73ae476da6_1744443115_31.jpg

제시카 라모스, 브래드 랜더, 앤드류 쿠오모, 애드리엔 애덤스 등 초청된 시장 후보들은 각자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책을 제시했다. 규제 완화, 자금 지원 확대,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후보들의 열띤 토론 속에서 뉴욕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 대한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포럼은 단순한 정책 발표회를 넘어, 다양한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뉴욕의 미래를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커뮤니티 간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포럼 이후 네트워킹 시간도 이어져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제공= 뉴욕한인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톡톡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