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선교사, 남아공에서 무장 괴한에 피랍…가족·미정부 '비상' > 톡톡뉴스

본문 바로가기


톡톡뉴스

미국인 선교사, 남아공에서 무장 괴한에 피랍…가족·미정부 '비상'

페이지 정보

기사 작성일2025-04-11

본문

28dbbc5db9910467c17dbae4300bb32f_1744398075_21.jpg
▲10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미국인 선교사가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I 생성사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스턴케이프주 게베르하의 한 작은 마을, 마더웰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4월 10일 저녁, 펠로우십 침례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던 미국인 조쉬 설리번 목사가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평화로워야 할 예배 시간이 순식간에 공포로 변했다.

괴한들이 타고 달아났던 설리번 목사의 차량은 얼마 지나지 않아 버려진 채 발견됐지만, 그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미국 국무부 역시 자국민의 피랍 사실을 인지하고 "해외 미국 시민의 안전과 보안보다 더 큰 우선순위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리번 목사는 자신을 '교회 개척 선교사'라고 소개하며, 2018년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남아공으로 이주해 코사어 사용 부족을 위한 교회를 세우는 데 헌신해 왔다.

안타깝게도 최근 10년간 남아공의 납치 사건은 264%나 급증했으며, 불과 며칠 전에도 같은 지역에서 중국인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안 불안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모두가 그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마음 졸이며 기도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톡톡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