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성경 가격까지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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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4-0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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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이 예상치 못한 곳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바로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 중 하나인 성경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 보급되는 성경 대부분이 관세 부과 대상국 중 하나인 중국에서 인쇄되기 때문이다. 일상 속 신앙생활에도 경제 논리가 스며드는 건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
왜 하필 중국일까? 성경은 매우 얇은 종이에 인쇄해야 하므로 고도의 기술과 전문성이 필요하다. 중국은 오랜 기간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고, 특히 아미티 출판사는 합법적으로 성경을 인쇄하며 전 세계에 막대한 양을 공급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는 결국 수입업체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고, 이 비용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God Bless the USA" 에디션 성경마저 중국에서 인쇄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관세를 둘러싼 시각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제조업을 살리고 부를 가져올 것이라 주장했지만, 경제 전문가들과 정치권 일부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컸다. 이들은 관세가 결국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켜 물가를 상승시키고, 심하면 경기 침체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형 성경 출판사들은 관세의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관세가 성경 가격에 미칠 최종적인 영향은 시간이 지나야 명확해질 것이다. 당시 중국 또한 미국의 조치에 맞서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이었다. 이처럼 무역 정책 하나가 성경 가격이라는, 예상치 못했던 부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경제와 일상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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