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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회, 부활절 기념 달걀 투하 행사…지역사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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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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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페이스루터교회'가 주최한 '이스터 에그 드랍' 행사. 헬리콥터에서 사탕 등 선물이 든 플라스틱 계란 수천 개가 투하되고 있다.(사진출처=Scott Harvey)

미국 일리노이의 한 대형교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부활절을 기념해 '이스터 에그 드랍' 행사를 진행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오로라(Aurora)에 위치한 '페이스루터교회'(Faith Lutheran Church)는 오는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연례 부활절 행사 '이스터 에그 드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신앙에 초점을 맞추고 부활절의 축복을 기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 행사는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기대하는 커뮤니티 행사가 됐다"며 "헬리콥터가 하늘에서 다채로운 놀라움을 쏟아내는 장대한 부활절 달걀찾기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놀라운 행사에 친구와 이웃들을 초대하자"고 전했다.

롭 더글라스 담임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이스터 에그 드랍' 행사가 2008년 시카고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헬리콥터 추락 사고에 대한 대응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롭 목사는 "우리는 당시 교회에서 추모식을 주최했고, 유가족들이 교회 부지에 추모 묘비를 세우는 것을 허락했다. 이후 가족과 친구들은 매년 교회에 모여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추모식을 거행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며, 보답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물었다"며 "저는 교회에서 헬리콥터 부활절 달걀 투하 행사를 주최해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항공사인 에어 엔젤스(Air Angels)가 행사 첫 3년 동안 헬리콥터를 기부해 주었다"고 전했다.

2009년에 열린 첫 번째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석했지만, 현재는 약 1,500명이 모여 매년 부활의 기쁨을 나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스터 에그 드랍' 외에도 게임, 음악, 다양한 경품, 푸드트럭, 바운스 놀이기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될 계획이다.

롭 목사는 "부활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교류하고 교회로 초청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아이들과 학생 사역을 위한 부스를 통해 부활절 예배 초대장을 제공할 것이며, 이후 이메일로 지속적인 연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애리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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