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꿈이 있습니다" 한반도 통일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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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3-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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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세미나가 3월 21일(금)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렸다. 뉴욕목사회와 총신대신대원 미동부동문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이다.
사회는 전 동문회 회장 박성원 목사가 맡았고, 목사회 회장 한준희 목사의 개회 인사와 부회장 박희근 목사의 기도로 세미나의 막이 올랐다. 강단에 오른 임용석 목사와 홍영기 목사는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벅찬 비전을 진솔하게 풀어냈으며, 전광성 목사가 감사기도를 드렸다.
오랜 시간 동안 통일 선교의 외길을 걸어온 임용석 목사는 남과 북이 함께 예배드리는 한꿈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복음통일선교원 원장, 국립통일교육원 통일교육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강연을 통해 탈북민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교회가 그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와이 믿음의문교회에서 사역하는 홍영기 목사는 버지니아 출신으로,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과 북한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두 강사의 메시지는 참석한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통일에 대한 소망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탈북민들은 하나원을 거쳐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며, 전국 25개 하나센터를 통해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그중 경기북부하나센터는 특별히 교회 법인으로 운영되며, 임용석 목사는 이곳에서 탈북민들의 취업, 교육, 자녀 진로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돕고 있다. 임 목사는 하나님께서 늘 새로운 기회를 주시듯, 한국교회가 먼저 깨어 통일을 준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뉴욕에서 울려 퍼진 통일을 향한 간절한 외침은, 한반도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깃들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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