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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목회자의 평균 - 연령, 연봉, 여성,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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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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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미국 종교 지도자 전국 조사(NSRL) 2025' 결과는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 목회자들은 대체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들의 평균 연령은 높아지고, 여성 비율은 여전히 낮으며, 인종적 다양성에도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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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목회자의 평균 연령은 59세로, 2001년보다 7세나 증가했다.(AI 생성사진)

 

2019-20년, 미국 내 1,600개 교회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요 목회자의 평균 연령은 59세로, 2001년 조사 당시 52세였던 것에 비해 7세나 증가했다. 이들 중 66%는 두 번째 직업으로 목회자의 길을 선택했다.

 

여성 목회자는 전체의 17%에 불과했지만, 2001년 11%였던 것에 비하면 소폭 증가했다. 특히 진보적인 주류 교단에서는 여성 목회자 비율이 32%로 높게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백인 목회자가 66%로 가장 많았고, 흑인 26%, 히스패닉 5%, 아시아인 3% 순이었다. 가톨릭 사제는 히스패닉 비율이 21%로 상대적으로 다양했다.

 

주요 목회자의 평균 연봉은 52,000달러였으며, 7%는 100,000달러 이상을, 20%는 35,000달러 미만을 받았다. 또한, 교회에서 제공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목회자는 21%에 불과해 2001년 39%에 비해 크게 줄었다.

 

흥미로운 점은 목회자들의 건강 상태와 직업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5%만이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답했으며, 97%가 자신의 직업에 매우 만족하거나 어느 정도 만족한다고 답했다. 85%는 거의 매일 삶에 만족한다고 느꼈다. (이 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실시되었다.)

 

연구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들은 삶과 직업에 대체로 행복하고 만족한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진보적인 교단 목회자들은 78%만이 매일 삶에 만족한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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