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공식 SNS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전국 각지의 신앙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사진을 3월 19일 공개했다.

▲백악관은 공식 SNS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전국 각지의 신앙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에 백악관에 신앙 사무실을 설립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대통령 오른쪽에는 신앙 사무실 책임자 폴라 화이트 목사가 트럼프 대통령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다른 이들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 밑에는 “트럼프는 역사상 가장 종교적인 대통령입니다”, “나는 조 바이든에게서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을 위해 매일 기도합니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윌리엄 울프 침례교 지도자 센터 사무총장은 "오늘 다른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백악관 집무실에서 그를 위해 기도하게 되어 큰 영광이었다"며 "정말 놀라운 날이었다"고 SNS에 소감을 밝혔다.

댈러스 제일침례교회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 역시 "위대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월빌더스 설립자 데이비드 바튼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과 신앙, 가치를 반영하는 신앙 기반 프로그램과 정책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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