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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교, 복잡다단한 현실속 뉴잉글랜드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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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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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 분석을 통해 남침례교회의 실태와 전도 및 제자 훈련의 효과를 살펴본 결과, 복잡하고 다양한 현실이 드러났다.

 

남침례교회는 평균적으로 남부에 위치하지만, 교회가 성장하는 유일한 지역은 동북부였다. 침례를 받는 사람은 늘었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여전히 소규모이며 소그룹에 참여하는 교인의 수는 감소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2023년 연례 교회 프로필(ACP)을 분석한 결과, 남침례교단(Convention)의 현황과 전도 및 제자 훈련 노력이 가장 효과적인 분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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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균적인 남침례교회의 모습

남침례교단 내 소규모 교회 비율 증가, 소그룹 참여율은 감소 추세

 

2023년 ACP에 따르면, 남침례교단 내에서 가장 작은 교회(예배 참석자 수 50명 미만)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에는 38%였던 소규모 교회가 2023년에는 43%로 늘었다. 전체 교회의 70%는 주간 예배 참석자 수가 100명 미만이며, 이 중 27%는 평균 50~99명, 43%는 평균 50명 미만이다. 100~249명 규모의 교회는 20%이며, 대형 교회(예배 참석자 수 250명 이상)는 감소하여 250~499명 규모는 6%, 500명 이상은 4%에 불과했다.

 

남침례교회의 78%는 실제로 남부에 위치하며, 중서부(11%), 서부(9%), 동북부(2%)에는 적은 수의 교회가 분포한다. 교회의 45%는 교외 지역에, 28%는 도시에, 27%는 농촌 지역에 위치한다.

 

설립 시기를 보면, 20세기에 설립된 교회가 절반(1900~1949년 21%, 1950~1999년 29%)을 차지한다. 1900년 이전에 설립된 교회는 27%이며, 2000년 이후 설립된 교회는 23%이다.

 

주일학교나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는 교인의 비율은 예배 참석자의 절반 미만인 교회가 약 3분의 1(25%~50% 미만 22%, 25% 미만 9%)을 차지한다. 50%~75% 미만이 소그룹에 참여하는 교회는 41%이며, 75%~100%가 참여하는 교회는 19%이다. 소그룹 사역 참여자가 예배 참석자보다 많은 교회는 약 10%이다.

 

예배 참석자 중 소그룹 참여자의 비율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소그룹 참여율이 25% 미만인 교회는 2018년 6%에서 2023년 9%로 증가했으며, 25%~50% 미만인 교회는 19%에서 22%로 증가했다. 맥코넬은 "미국에서 대형 교회는 성장하고 소형 교회는 축소되는 느리지만 지속적인 추세가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소형 교회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었지만, 그 이후 소형 교회의 성장은 훨씬 덜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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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침례(세례) 증가 추세

팬데믹 이후 침례 증가, 특히 젊고 인구 밀집 지역 교회에서 두드러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남침례교회에서 침례를 받는 사람의 수가 증가했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침례는 26% 증가했으며, 2021년에서 2022년 사이 16% 증가를 합하면 2년 동안 47% 증가했다.

 

2023년 교회 평균 침례 건수는 8.5건으로 2018년의 7.4건보다 증가했다. 침례를 한 건도 보고하지 않은 교회의 비율은 감소(2018년 28% → 2023년 26%)한 반면, 10건 이상 보고한 교회의 비율은 증가(18% → 20%)했다.

 

5년 전, 교회는 예배 참석자 100명당 평균 5.4건의 침례를 시행했다. 이 수치는 2023년에 6.1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남침례교단의 역사적 평균보다는 낮다. 

 

침례 건수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서부(10.3건)와 남부(8.9건)의 남침례교회는 중서부(5.6건)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은 침례를 시행한다. 그러나 예배 참석자 100명당 침례 건수를 고려하면 동북부가 7.7건으로 가장 높고, 서부(7.3건), 남부(6.0건), 중서부(5.8건) 순이다.

 

교회 주변 인구가 많을수록 평균 침례 건수가 많다. 농촌 지역 교회는 평균 4.4건, 교외 지역 교회는 8.5건, 도시 지역 교회는 15건의 침례를 시행한다.

 

평균적으로 젊은 교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침례를 베푼다. 1950년 이후 설립된 교회는 평균 10.2건, 1900~1949년 설립된 교회는 7.3건, 1900년 이전에 설립된 교회는 7.0건의 침례를 시행한다. 예배 참석자 100명당 침례 건수를 보면 교회 설립 시기에 따른 차이가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1900년 이전에 설립된 교회는 100명당 평균 5.1건, 1900~1949년 설립된 교회는 5.8건, 1950~1999년 설립된 교회는 6.1건, 2000년 이후 설립된 교회는 8.4건의 침례를 시행한다.

 

케빈 에젤(Kevin Ezell) 북미선교회(North American Mission Board) 회장은 "이러한 침례 추세는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 한다. 더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를 전도 중심으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많은 목회자와 교회가 남부 이외의 어려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라는 부름에 응답한 것에 감사드린다. 신생 교회의 전도 효과는 우리 모두에게 교회 개척의 어려운 일을 계속하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그룹 참여율이 낮은 남침례교회는 평균 침례 건수(7.0건)와 예배 참석자 100명당 침례 건수(5.6건)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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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인 수 변화

뉴잉글랜드 지역 성장, 신생 교회 성장, 대형 교회 성장 두드러져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에서 남침례교회가 성장한 유일한 지역은 뉴잉글랜드였다. 코네티컷, 메인,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주의 교회는 10% 성장했다. 다른 모든 지역은 전체 교인 수가 감소했다. 앨라배마, 켄터키, 미시시피, 테네시 주와 아칸소,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텍사스 주로 구성된 두 지역은 가장 작은 감소폭(-8%)을 보였다.

 

가장 최근에 설립된 교회도 성장을 경험했다. 2000년 이전에 설립된 교회는 전반적으로 교인 수가 감소했지만, 2000년 이후 설립된 남침례교회는 교인 수가 9% 증가했다.

 

대형 교회일수록 2018년 이후 최소 10% 이상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예배 참석자 수가 500명 이상인 교회 중 27% 이상이 성장한 것으로 분류된다. 2000년 이후 설립된 교회(44%)도 최소 10% 이상 성장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1950~1999년 사이에 설립된 교회(20%)가 그 다음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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