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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목사 논쟁, 남침례교 내 혼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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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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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간 여성 목사를 공식적으로 금지해 온 미남침례교(SBC) 내에서 '목사' 직분에 대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교단 내 최대 교단 중 하나를 제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거졌다. 자격 심사 위원회는 '목사'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2022년 연례 회의에서 대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격렬한 반발에 직면했다고 RN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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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목사를 공식적으로 금지해 온 미남침례교(SBC) 내에서 '목사' 직분에 대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AI 생성사진)
 

남성만 목사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미남침례교 규칙에서 "목사"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교회의 수석 목사 아니면 음악 목사, 청소년 목사 또는 어린이 목사와 같이 목사라는 직함을 가진 모든 역할을 의미하는 것일까?

 

SBC 최대 신학교 총장인 앨버트 몰러는 "우리가 신앙고백서의 모든 단어에 대해 연구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신앙고백적인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남침례교인들은 목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3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여성 목사 금지 규정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은 여전하다. 2월 중순, SBC 집행위원회는 알래스카의 한 교회가 예수님이 여성의 역할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서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제명했다. 그러나 자격 심사 위원회는 여성이 가르치는 목사로 정기적으로 설교하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대형 교회는 SBC와 "우호적인 협력" 관계에 여전히 있다.

 

2024년 SBC 연례 회의에서 대의원들은 "성경에서 자격을 갖춘 남성만을 모든 종류의 목사 또는 장로로" 두는 교회만 SBC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확정하지 못했다. 개정안은 2023년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되었지만, 2024년에 필요한 두 번째 투표에서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해 실패했다.

 

한편, 여성 목사를 안수한 새들백 교회를 제명했던 자격 심사 위원회가 뉴 스프링 교회에 대해서는 다른 결정을 내리면서, 일관성 없는 적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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