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책에 항의하며 미국 곳곳에서 성조기를 거꾸로 다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AI 생성사진)
 

시카고의 저명한 세인트 사비나 교회 마이클 플레거 목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2월 24일 교회 앞에 성조기를 거꾸로 걸었다. 이는 최근 정책 결정이 나라에 해롭다고 본 그의 항의 표시다.

플레거는 이 행동을 통해 미국이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가자 지구의 정책,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위협, 교육부 폐쇄, 다양성 정책 종료, 흑인역사 금지, 총기법 해체, 우크라이나 정책 등 미국이 위기에 처한 이유는 끝없다"고 덧붙였다. 

거꾸로 된 깃발은 위기를 상징하며, "나라가 위협받는 한" 그렇게 걸려 있을 거라고 했다. 참전용사들도 동참했지만, 일부는 깃발이 정치와 무관한 자유의 상징이라며 반대했다. 한편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도 비슷한 항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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